▲ 이재명 경기도지사예비후보가 민주당 선거사무소를 방문해 안성지역 시장·도의원·시의원 예비후보들과 함께 간담회를 가진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안성시지역위원회(위원장 임원빈)는 5월 3일(목) 오후 안성을 방문한 이재명 경기도지사예비후보와 6·13 지방선거에 도전하는 안성지역 시장·도의원·시의원 예비후보들이 함께 안성전통시장을 방문하고, 앞으로 민생정책을 상호공조하기로 했다.

이날 이재명 예비후보는 오후 안성전통시장 시민들과의 만남을 앞두고 안성 꽃절 성은사(죽산면 소재)를 찾아 태고종 총무원 부원장 성오스님(성은사 주지)과 환담을 나눈 후 4시경 민주당 선거사무소(안성시 낙원동 소재)를 방문해 안성지역 시장·도의원·시의원 예비후보들과 함께 간담회를 가졌다.

긴담회 자리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예비후보는 “1년 남짓한 문재인 정부의 납북정상회담을 통한 훌륭한 성과가 이어지며, 중앙정부와 함께 지방정부도 변혁의 기회를 잡았다.”며, “유능한 진보 진실하고 깨끗한 민주당 후보들이 모인 안성시의 변화를 예상할 수 있다.”고 제7회 지방선거에 필승할 것을 주문했다.

그는 이어 “촛불혁명으로 일군 문 정부의 성공적인 완성을 위해서는 보수적폐세력들을 파괴할만한 정책과 원팀플레이를 펼쳐 국민들의 맘을 차기총선까지 이어가야 한다.”며, “안성시 선거승리야 멀로 중앙정부를 돕는 것 일뿐만 아니라 지방정부도 함께 성공하는 것”이라며, 정치의 팀플레이를 강조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예비후보는 간담회 중 “서울과 종속관계를 유지한 기존의 경기도 정책에서 탈피하여 이제 경기도 31개 시·군별, 지역별 균형발전이 절실히 필요함을 인식하고 있다.”며, “경기북부지역은 분단 접경지역으로 개발제한으로 묶여있고, 동부지역은 식수원 보존구역으로 인한 규제, 서부는 개발지역, 남부는 서울과 먼 곳이라 배제되는 현상 등 불공정함의 개선과 해소가 절실하여 경기도지사에 도전하게 됐다.”며 경기도지사 출마배경을 설명했다.

▲ 이재명 경기도지사예비후보가 안성전통시장을 방문해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이어 민주당 경기지사 후보로 확정된 이후 광명, 광주, 군포, 양평, 연천, 이천, 파주, 평택, 안성 등 10여개 시·군을 방문해 지지선언과 지역 의견을 수렴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이 예비후보는 안성시 예비후보들과 함께 안성전통시장을 방문해 “골목상권과 전통시장을 활성화 하는 민생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야 한다.”며 주변 상가 주민들과 일일이 악수를 청하며 공감대를 형성했다.

한편 간담회 중 이 후보가 안성시 예비후보들을 향해 질문을 유도하자 안성시의원 가 선거구에 공천을 신청했지만 고배를 마신 최상헌 예비후보는 “17명이나 되는 민주당 예비후보가 공천경선을 위해 많은 시간 투자하며 민주당 필승을 기도해 왔다.”며, “그러나 복수공천을 예상했지만 결국 경선도 없이 예비후보에서 탈락 된 몇몇 예비후보들은 낙심이 크다. 이처럼 민주당에서도 적폐가 존재 하더라”고, 공천 탈락에 대한 불만을 토로했다.

▲ 안성시의원 가 선거구에 공천을 신청했지만 고배를 마신 최상헌 예비후보(왼쪽)가 공천 탈락에 대한 불만을 토로하자 같은 선거구 황진택(오른쪽)후보가 ‘큰소리 내지 말라’며 제지하고 있다.

최 예비후보가 “특정후보와 함께한 예비후보만 탈락했다.”며 발언을 이어가자 당원들이 급히 제지에 나섰지만 굽히지 않자 같은 선거구 황진택 공천확정자는 “특정후보와 관련 없다. 지금 이 시간에 그것을 논할 때인가, 큰소리 내지 말라”고 재차 제지하는 등 순간 험악한 분위기가 연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