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소방서(서장 고덕근)는 안성·중앙시장에서 화재발생 시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는‘보이는 소화기함’을 추가로 설치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2016년부터 3개(안성·중앙·죽산)의 전통시장에 설치를 시작으로 45개가 설치되었고 금년에 추가로 25개가 보급되었다.
보이는 소화기함은 화재 초기 누구나 쉽게 찾아 사용할 수 있도록 눈높이에 맞춰 설치하여, 바닥에 위치해 있던 소화기를 쉽게 찾지 못하는 어려운 현실을 개선했다.
지난해 4월 23일에는 시장특별지역대에서 안성 시장 내 야간 순찰 중 쓰레기통에서 연기와 불꽃을 목격하고 보이는 소화기로 즉각 초기 진화하여 대형화재 예방에 효과를 톡톡히 본 사례가 있었다.
이처럼 전통 시장 등 화재취약지구는 골든타임의 사각지대로 화재 발생 시 초기에 진화하지 못하면 다수의 인명피해와 재산 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곳으로 화재예방을 위하여 무엇보다 필요한 곳이다.
고덕근 안성소방서장은 “보이는 소화기함 설치로 눈에 잘 띄지 않고 숨어 있던 소화기가 잘 보이는 곳에서 제 역할을 할 수 있기 바란다.”며, “향후 전통시장 등 화재취약지역에 보이는 소화기함을 추가 설치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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