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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5-09-05 08:5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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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수의 국제 콩쿠르 대회에서 수상한 세계적인 성악가 박종민 씨가 경기도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경기도는 4일 오전 9시 도청 도지사 집무실에서 위촉식을 갖고 박종민 씨를 홍보대사로 임명했다.


박 씨는 위촉에 따라 앞으로 2년간 홍보대사로서 도 주관 각종 문화예술 행사 초청 공연을 비롯해 해외에서 더 인지도가 높은 점을 부각, 해외 홍보 등 다양한 도정 홍보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박 씨는 경기도 안양 출신으로 평촌고와 한국예술종합학교를 졸업, 오스트리아의 ‘비엔나 슈타츠오퍼’에서 주역가수(베이스)로 활동하고 있다.


‘슈타츠오퍼’는 이탈리아 밀라노의 ‘라 스칼라’, 미국 뉴욕의 ‘메트로폴리탄’에 이어 음악의 대가들이 꼽는 세계 3대 오페라 극장 중 하나다.


박 씨는 지난 2011년 우리나라 남자 성악가로는 최초로 세계 3대 콩쿠르 중 하나인 차이콥스키 국제 콩쿠르 성악 부문에서 1위의 영예를 안았다.


올해 6월에는 영국 BBC방송국이 생중계하는 권위 있는 대회인 ‘BBC 카디프 싱어 오브 더 월드’에서 가곡 부문 우승을 차지하며 다시 한 번 음악성을 인정받았다. 



이날 남경필 지사는 위촉패를 전달하며 “홍보대사로서 함께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오스트리아 빈에 놀러 가면 오페라 극장에 가보겠다”고 말했다.


함께 온 박 씨의 어머니에게도 “훌륭한 아들로 성장시키느라 고생 많이 하셨다”고 덕담을 건넸다. 

박종민 씨는 “경기도는 제가 자랐던 곳이기도 하고, 현재 부모님이 살고 계시기도 하셔서 애정이 많다. 홍보대사로 위촉돼서 너무나도 영광”이라며 “경기도문화의전당이나 도내 문화공간에서 공연을 하면 정말 좋을 것 같다. 성악가로서 부족한 점이 많지만 앞으로 더 잘하라고 응원해주신다고 받아들이고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문화 예술인, 각 분야 전문가, 경기도를 빛낸 인물 등 다양한 사람을 도 홍보대사로 위촉해 도정 홍보에 활용하고 있다. 현재 연예인, 체육인, 방송인 등 13명이 도 홍보대사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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