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의당 이주현 ‘나’선거구(안성3동·대덕·미양·고삼)예비후보

정의당 이주현 ‘나’선거구(안성3동·대덕·미양·고삼)예비후보가 지난 17일 “여성이 안전하고 노동자가 당당한 안성”을 만들겠다며 구체적인 공약을 발표했다.

이주현 예비후보는 여성 공약으로 ▶ 여성안심귀가 스카우트 제도 시행 ▶ 안심가로등 설치 ▶ 모든 출산가정에 마더박스 출산지원 공약을 제시하였고 노동 공약으로는 ▶ 비정규직 상담소 운영 공약을 제시하였다.

이주현 예비후보는 “안성은 너무 개발 사업에만 치중하느라 이 지역에 살고 있는 여성이나 노동자에 대한 복지정책이 너무 없었다”며 “이번 정책공약을 준비할 때 특별히 소외되었던 여성과 노동자에 대한 공약을 신경써서 준비하였다”고 밝혔다.

“안성의 여성은 전체인구에 48%로 인구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음에도 여성관련 정책은 중앙정부에서 마련한 최소한의 정책만 시행하고 있고, 최근 여성이슈로 떠오르는 안전과 성폭력의 문제도 시비 0.08%에 준하는 예산으로 정책을 실행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여성정책과 예산을 더 확대하여 여성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정책을 구현하겠다”며 여성이 안전하고 행복한 안성!을 만들겠다”고 발표했다. 

이주현 예비후보는 “여성 정책으로 마련한 안심귀가 스카우트 제도나 안심가로등 공약은 야간 성범죄 발생비율의 증가와 전 사회적으로 여성밤길안전에 대한 이슈가 중요시 되고 있고, 안성의 경우 사회조사보고서에 따르면 73.8%의 여성이 밤에 혼자 동네골목길을 걸을 때 두려움을 느낀다고 조사되었다”며 “안성도 밤길안전에 취약한 지역이고 귀가 동행 시스템을 마련하고 CCTV기능이 있는 가로등을 어두운골목길 마다 설치하여 밤에도 맘 편히 안전하게 여성이 다닐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모든 출산가정에 마더박스를 지원하겠다는 공약은 안성은 경기도 내 상대적으로 출산률이 높고 다자녀 출산이 높아서 그런지 출산지원이 인근도시보다 훨씬 못해 엄마들의 불만이 높다”며 “출산은 이제 개인의 문제가 아닌 만큼 핀란드에서 시행하여 여성들의 행복지수를 높였다는 마더박스 정책을 도입해서 안성거주 출산가정에는 누구나 100만원 상당의 출산용품을 지원하는 마더박스 정책을 시행 하겠다”고 밝혔다. 

이주현 예비후보는 여성정책에 이어서 노동정책을 발표했다. “안성은 2016년 기준으로 1만3,955개 사업체에 9만693명이 종사하고 있고 그중에서 41.83%는 제조업에서 근무하며, 또한 77.4%가 5인 이하 사업장에 근무 중인 것으로 조사되었다”며 “근무환경과 노동조건이 열악한 사업체에 종사하는 노동자가 다수임에도 노동자에 대한 복지정책은 후진적이다”고 지적했다. 이어서 그는 “안성에서 노동자들에게 가장 필요한 비정규직 노동 상담소를 운영하겠다는 공약을 만들었다”며 “안성에서 땀흘려 일하는 노동자들의 권익을 보장하고 노동자들이 차별받지 않는 노동이 당당한 안성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주현 예비후보는 “안성은 노동자의 권익을 보호하는 최소한의 기구인 노동부가 없고 먼 거리인 평택지청까지 나가야 겨우 노동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상황이다”며 “안성시에서 직접 노동단체나 전문 노동상담 역량이 있는 단체에 위탁하여 직접 지역 안에서 상담을 지원하는 기관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대한항공 사태를 통해서도 알 수 있지만 만연한 사주의 갑질 횡포, 상식이하의 부당대우 등 노동자들의 인격권이 침해당하고 있다”고 “안성지역 노동자들이 겪을 수 있는 다양한 불이익을 대처하고 임금체불, 산재, 쉬운 해고, 불법파견의 문제들을 지원하고 해결해 나갈 수 있게 돕겠다.”며 “노동자를 대변하는 정당인 정의당 후보로써 비정규직 노동자의 인권을 앞장서서 보호 하겠다”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 측은 여성과 노동 정책공약에 이어 계속해서 지방자치 주민참여 공약발표를 이어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