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바람이 솔솔 부는 4일 금요일 저녁 7시 뿌리실용음악학원 정기발표회가 쌍용공원에서 열렸다.
이날 공연은 10대부터 70대까지 기타. 드럼 우쿠렐레를 가지고 각자의 재능을 마음껏 펼쳤다.
젊은 층의 연주가 이어질 때 관객들은 리듬에 맞춰 서툴지만 각자의 제스처를 통해 음악과 하나가 되려고 했다. 어르신들의 연주가 나오니 박수를 힘껏 치는 걸 볼 수 있었다.
작은 발표회였지만 음악을 좋아하는 관객들을 보며 소규모의 공연을 자주 열어 연주자에게는 자신감을 관객들에게는 즐거움을 주는 무대가 있었으면 한다. 서울 홍대처럼 자연스러운 길거리 작은 공연문화가 자리 잡는 날이 오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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