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8-07-01 16:39:20
  • 수정 2018-07-01 17:29:20
기사수정


▲ 25일 오후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 열린 `2019 KBO 신인 1차 지명`에서 KT위즈에 1차 지명된 안산공고 전용주선수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T 위즈가 신인 1차드래프트에서 '리틀김광현'으로 불리는 좌완 전용주(18·안산공고)를 선택했다.


지난 25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된 2019시즌 KBO 신인 1차 지명에서 KT가 호명한 전용주 선수는 안성의 양진초등학교 때부터 리틀야구단 2기로 활약하며 꾸준히 관심을 가져왔던 기대주로 알려졌다.


특히 양진 중학교 진학 후 더 큰 야구의 꿈을 펼치기 위해 안산으로 옮겨 대형선수로 성장하며 안성지역의 초미의 관심을 받고 있는 전 선수는 경기가 없는 날엔 부모님이 계시는 안성을 찾고 있다.


좌완 전용주(18·안산공고)선수는 신장 188㎝, 체중 86㎏로 140㎞ 초반의 직구를 비롯해 슬라이더, 커브 등을 구사한다. 올해에는 9경기에 등판해 28⅔이닝을 소화하면서 3승1패 탈삼진 33개, 평균자책점 1.24를 기록했다.


KT의 품에 안긴 전용주는 "연고 구단 KT에 감사하다. 부족한 점이 많지만 열심히 배우고 익혀 미래 선발진의 한 축을 담당하는 선수가 되겠다."는 각오와 함께 “무엇보다도 야구에만 전념할 수 있게 뒷받침해 주신 부모님께 감사하고 사랑한다.”는 말을 전했다.


한편 이날 KBO 신인 1차 지명 ‘연고지 신인 우선 지명’은 국내에 남아 있는 독특한 드래프트 방식으로, 그 해에 고향을 대표하는 선수라는 상징성을 내포하며고교와 대학을 합쳐 총10명의 선수만 선택을 받는 제한적인 공간 내에서 각 구단은 내부 지명 전략과 사정을 고려하여 최선의 선택을 하게 된다.


아울러 전용주 선수는 김광현(SK)·김성재(롯데) 이후 오랜만에 안산공고가 배출한 좌완에이스라는 점에서 향후 큰 기대를 가질 만했다. 특히 올해에는 외야수로도 등장하여 빼어난 타격감을 선보이면서 거의 매 경기에 모습을 드러내기도 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rtimes.co.kr/news/view.php?idx=8215
기자프로필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칠장사 산사음악
안성불교 사암연합회, 부처님 오신 날…
문화로 살기좋은 문화도시 안성
한경국립대학교
산책길
공도독서실
임웅재 한영
설경철 주산 암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