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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7-02 23:2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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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의장 안정열·운영위원장 송미찬 의원 선출

현충찾아 ‘시민을 위해 혼신을 다해 일하겠다.’는 결연한 의지 표현

 

▲ 제7대 안성시의회가 7월 2일 하루 일정으로 제173회 안성시의회 임시회를 마치고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들어갔다.


제7대 안성시의회가 7월 2일 하루 일정으로 제173회 안성시의회 임시회를 마치고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제 7대 안성시의회의원으로 당선된 8명의 의원은 임시회를 앞두고 안성시 청사 뒤편에 있는 현충탑을 찾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기리는 참배의식과 ‘시민을 위해 혼신을 다해 일하겠다.’는 결연한 의지를 표현했다.


▲ 제 7대 안성시의회의원으로 당선된 8명의 의원은 임시회를 앞두고 안성시 청사 뒤편에 있는 현충탑을 찾아 참배하고 있다


임기를 개시한 안성시의회는 제1차 본회의를 개의하여 의장, 부의장 및 운영위원장을 선출하여 제7대 안성시의회 전반기 원구성을 한 후 개원식을 개최했다.

 

선거 결과 의장 선거에서는 신원주 의원이, 부의장 선거에서는 안정열 의원이 선출되었으며, 지난 6월 22일 172회 임시회에서 다룬 자치행정위원회, 산업건설위원회를 폐지하고 기존 운영위원회와 특별위원회를 운영하기로 결정한 ‘안성시의회 위원회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에 의해 운영위원회 위원으로는 박상순, 송미찬, 유광철, 유원형, 황진택 총 5명이 선임되었으며, 운영위원장에는 송미찬 의원이, 간사로는 유원형 위원이 선출됐다.

 

▲ 제7대 안성시의회 개원식에서 안정열 부의장(왼쪽)과 송미찬 운영위원장(오른쪽)이 당선인사말을 하고 있다.

제 7대 전반기 안성시의회의장으로 당선된 신원주 의원은 “안성시의 발전과 시민의 행복을 위해 초심을 잃지 않고 헌신적으로 봉사하는 의장이 되겠다.”고 말했으며, 안정열 부의장은 “새롭게 출발하는 제7대 의회가 시민들의 기대와 성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부의장의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이어 송미찬 운영위원장은 “제7대 안성시의회 전반기 2년 동안 의장님을 비롯한 동료 의원님들의 의견을 존중하고 안성시의회가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하는 당선인사로 갈음했다.

   

신원주 의장, “시민의 행복을 위한 공동의 가치와 이익창출 이뤄낼 것

우석제 안성시장, 의회와 함께 견제와 균형, 상호 독립과 존중할 것

▲ 제7대 안성시의회 개원식에서 우석제 안성시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제1차 본회의 산회 후 우석제 시장 등 간부공무원과 언론인이 참석한 가운데, 의원선서, 의원윤리강령 낭독, 개원사, 축사 순으로 제7대 안성시의회 개원식이 진행됐다.

 

신원주 의장은 개원사에서 “지방의회제도 개혁과 진정한 지방자치의 새 시대를 선도하고자 헌신 봉사할 것”이며 “오로지, 시민의 행복을 위한 공동의 가치와 이익창출에 모든 지혜와 역량을 모으고 항상 겸손하며 배우는 자세로 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우석제 안성시장은 축사에서 “안성시의 지속적인 발전과 성장을 위해서 안성시의회와 함께 상호 독립과 존중, 견제와 균형을 바탕으로 적극 노력할 것”이며 “제7대 안성시의회 개원을 축하하고 활기찬 의정활동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다음은 제7대 안성시의회 전반기 의장으로 선출된 신원주 의장의 개원사 전문이다.


▲ 제 7대 전반기 안성시의회의장으로 당선된 신원주 의원이 개원식에서 개원사를 낭독하고 있다.


<제 7대 안성시의회 개원사>

 

존경하는 19만 안성시민 여러분!

동료 의원 여러분! 우석제 시장님과 공직자 여러분! 그리고 언론인 여러분!


지난 6월 13일에는 새로운 지방자치 시대, 새 일꾼을 뽑는 지방선거가 있었고, 전날인 6월 12일에는 북미 정상회담이 열렸습니다.


또 그보다, 한 달 여 앞선 4월 27일에는, 11년 만에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남북정상 회담이 이루어졌습니다.


대한민국 국민은 물론 전 세계의 눈과 귀가 한반도로 집중되는 감동의 순간이었습니다.한반도 긴장이 최고조에 달했던 순간, 우리는 ‘대화’를 통해 민족화해와 세계평화의 시대를 향한 첫 걸음을 내딛게 된 것입니다.


그리고 지금, 여기 안성에서는 시민의 지지와 희망을 안고 지방자치 실현을 위한 제7대 안성시의회, 개원식을 갖게 되었습니다.


우선 저를 의장으로 성원해 주신 동료의원님과 시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리며, 우리 8명 의원은 지방의회제도 개혁과 진정한 지방자치의 새 시대를 선도하고자 헌신 봉사하겠다는 약속을 드리면서, 제7대 안성시의회 전반기 의정방향과 몇가지 당부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첫째는 ‘읍면동별 주민참여 예산제’시행과 온라인 청원창구 개설로, 시민의 권익과 삶의 질을 높이는 신뢰받는 의회를 만들겠습니다.


둘째는 책임 있는 의회 상 정립을 위해 시민·전문가로 구성된 ‘공약이행평가위원회’를 통해 공약추진실적을 평가하는 등 진정 무엇이 시민을 위한 것이며, 무엇이 안성시 발전을 위한 것인지를 꼼꼼히 살피겠습니다.


셋째는 시민참여·소통의정을 실현하겠습니다. ‘정책·입법토론회’개최로 시민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사와 이해를 수렴하여 시민통합을 이끌어 내겠습니다.


하지만, 지방자치란 의원의 전문가적 소양과 역량 집행부와의 협치, 시민의 참여 없이는 발전할 수 없습니다.동료의원 여러분! 시민에게는 진실을 바라보고 들을 수 있는 눈과 귀가 있습니다.


시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의회가 되려면 행정전문성을 키우고 실적보다는 실효성 있게 민의를 대변할 수 있어야 합니다.


또한 각 지역구를 대표하는 의원 개개인이 언제나 한 목소리를 낼 수는 없지만 시민의 참뜻을 의정에 반영하기 위해서는, 양보와 타협, 소속 정당에서도 자유로울 수 있는 독창과 합창의 하모니가 필요합니다.


우석제 시장님과 공무원여러분!


흔히 의회와 집행부는 두 개의 수레바퀴로 비유됩니다. 한 쪽이 다른 쪽을 지나치게 견제한다면, 수레는 제 자리만 맴돌다가 깊은 수렁 속으로 곤두박질치게 됩니다.


적절한 의회요구는 전적으로 수용하고 입장이 다르다면 이해설득과 토론을 통해서 합의점을 찾는 등, 동반자적 시정을 펼쳐 줄 것을 기대합니다.


사랑하는 안성시민 여러분! 청년실업 증가와 저출산 고령화로 인해서 지금 우리가 당면한 현안과제는 지역경제 살리기입니다.


지역발전을 위한 아이디어 창출과 실천노력, 청소년의 부담을 덜어 줄 타당한 증세방안 등. 우리 모두가 함께 잘 살 수 있는, 미래전략 준비에 적극 동참해 주시기 바랍니다.


자유민주주의는 시민사회의 다양한 가치관이나 의견, 이해관계가 다른 개인과 집단, 계층과 정파가 공존하는 것을 전제로 성립될 수 있으나 다원성이 갈등과 대결로만 충돌한다면 시민이 행복해질 수 없습니다.


제7대 안성시의회 의원은 오로지, 시민의 행복을 위한 공동의 가치와 이익창출에 모든 지혜와 역량을 모으고 항상 겸손하며 배우는 자세로 임하겠습니다.


앞으로도 끊임없는 성원과 사랑을 부탁드리며 참석해주신 모든 분의 건승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17년 7월 2일

안성시의회 의장 신원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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