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한경대학교(총장 임태희)는 7월 6일 본교에서「국제농업개발협력 전문가 양성과정」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과정은 2010년 국제전문가 양성을 위해 설치한 ‘국제개발협력대학원(원장 김상태)’에서 운영한 것으로, 한국농어촌공사(이사장 최규성)와 함께 한경대학교의 특성화된 농업농촌개발 전문지식과 해외개발사업의 노하우를 전수하는 교육과정이다. 한국농어촌공사 재직자 및 퇴직예정자 8명이 지난 3월부터 4개월간 본교에서 교육을 수료했다.
수료생들은 교육 기간 동안 국제개발협력의 이해, 한국의 개발경험, 농업/농촌 ODA사례 등 해외농업개발협력 이론과 함께 한달간 미얀마, 필리핀, 말라위, 인도네시아 현지로 파견되어 현지 전문가들과 협업을 수행함으로써 이론과 실제를 겸비한 지식을 구축하였다.
교육생들은 교육기간 동안 한경대학교에서 석사학위과정에 있는 이라크, 아제르바이잔 등 개발도상국 공무원 20여명과 함께 공동 작업도 수행했다.
이들은 국제개발협력 사업의 초기단계 핵심과제를 도출하는 액션플랜(Action Plan 또는 Project Concept Paper( 이하 PCP)) 작성을 함께 하면서, 개발도상국 농촌개발 전반에 관한 문제를 살펴보는 기회도 가졌다.
그동안 한경대학교는 아프리카 태평양 및 동남아권 현지 공무원 79명에 달하는 졸업생을 배출, 농촌개발 정책·농업생산성 향상 및 소득원 개발 방법·농업생산인력 양성·새마을운동 이념의 확산·전수, 친환경적 농업과 농산물의 검역시스템 구축 방법 등 전문가를 양성하여 한국 농촌개발 정책과 농업기술을 국외에 알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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