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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7-08 18:3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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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통이 거듭되면 고통이 따른다.” 소통강조

공무원들의 친절서비스 선행돼야 안성변해

안성발전위해 어머니의 마음으로 나서줄 것


▲ 우석제 안성시장이 취임 후 두 번째 날 공식일정으로 직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우석제 안성시장이 취임 후 두 번째 날 공식일정으로 직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지난 3일 오후 5시 안성맞춤아트홀 대 공연장에서 시정 주요정책 공유와 현장행정 구현을 위한 ‘우석제 안성시장과 공직자와의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우석제 안성시장과 공직자와의 대화’에서 우 시장은 간단한 인사와 철학, 향후 시정방향, 당부의 말을 전했으며, 직원들과의 질의 응답시간을 통해 공직자와 협력·동반자 관계를 모색했다.

 

우 시장은 첫 인사로 “저와 같이 근무하는 동료들과 상견례 겸 인사를 드리는 이 자리에 서보니 감회가 남다르다.”며, “부족하지만 열심히 잘 해 볼 테니까 앞으로 잘 도와주시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몇 십 년 동안 변하지 않는 안성이 바뀌기 위해 권위주의로 팽배한 공무원은 배제되어야 한다.”며, “특히 안성시내 상가를 둘러보면 30~40대층 없고 학생과 노인만 존재하는 유령도시가 되어 감을 쉽게 발견 할 수 있다. 재정자립도 34%인 안성에 좋은 기업이 투자하여 일자리가 늘도록 만들 수 있는 것은 공무원들의 친절서비스”라며, 공무원들의 변화를 강조했다.

 

우 시장은 “옛 평택과 용인은 우리안성에 비해 열악한 도시였으나 지금 역전된 상황을 볼 때 굉장히 안타깝다. 전국각지로 접근하기 가장 좋은 도시였지만, 도시경쟁력은 경기도내 하위권으로, 도시 경쟁력은 교육수준과 문화인프라임에도 우리 안성은 아직도 제자리를 답습하고 있다.”며, “이제 시민이 행복한 안성을 이루기 위해 ‘할 수 있다’는 긍정적 마인드로 선두에 서서 안성을 변화 시킬 수 있는 사람들은 직원 여러분과 저”라며 안성 발전을 위해 가정의 어머니의 마음으로 나서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우석제 안성시장은 “시민들의 자존감과 자긍심을 어떻게 높여 줄 것인가에 대하여 시장으로써 고민이 크다. 시장으로서 어려운 상황으로 방치하지 않고, 울타리 역할과 궂은일, 어려운 일, 힘든 일은 앞 장 서겠다.”고 말하면서, “불통이 거듭되면 고통이 따른다.”라며, 안성의 변화와 발전을 위한 소통을 강조했다.

 

▲ 안성시청 공직자가 우석제 시장에게 질의를 하고 있다.

이어진 직원들의 질의 응답시간에서 한 직원이 “외부에서 바라본 안성시공무원에대한 장점과 시장이 바라는 공직자의 모습”에 대해 묻자 우시장은 “외부에서 바라보는 공직자의 모습은 느낌의 온도차가 각각 다르다. 하지만 5%의 소금과 5%사람이 세상을 바꾸듯이 공직자들이 각자 최대한 능력을 발휘해준다면 안성의 희망은 밝다.”라고 답했다.

 

또한 안성에 필요한 사업은 어떤 것들이 진행될 것인지, 줄어드는 안성인구 극복방안에 대한 질문에 “미래 지향적인 사업에는 여러분과 상의해서 과감하게 투자를 결정짓겠으나 몇 몇 사람의 이익을 위한 사업은 지양할 것이며, 인구의 변화에는 좋은 일자리도 중요하지만 먼저 교육인프라를 갖추고 고급인적자원을 확보한 후 좋은 일자리구축이 대안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일에 지쳐있는 직원들의 사기와 자존감 필요한 인력충원 계획에 “인적투자에는 아끼지 않는다.”답변을 해 직원들에게 박수를 받았으며, “왜 5급 사무관을 비서실장 발령 냈는지”에 대한 다소 민감한 질문에 우 시장은 “최선을 다해 시정을 돌보기 위해서는 중간 정리단계가 필요하기 때문”이라며 “직책과 직분에 맞게 소신껏 일할 수 있도록 한 취지”라고 설명했다.

 

한편 안성시 주요현안에 대해 안성시민들을 위한 지원과 협조체제 강화를 통해 지역 균형발전을 도모하고 협력·동반자 관계를 모색키 위해 마련된 ‘우석제 안성시장과 공직자와의 대화’를 끝낸 우시장은 전 직원과 일일이 손을 붙잡고 인사하며 공직자와 눈높이를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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