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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7-17 20:2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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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남북 청소년 통일 한마당”,,,7월 13~14일 진행

민주평통과 안법고등학교·한겨레 고등학교 공동 프로젝트

이정찬 회장 “청소년들에 의한 ‘청소년 통일위원회’구성 기대해”


▲ 총 4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인 ‘2018 남북 청소년 통일 한마당’(이하 통일한마당) 첫 마당이 지난 7월 13일(금) 오후 4시부터 1박2일 동안 너리굴문화마을에서 열렸다.


총 4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인 ‘2018 남북 청소년 통일 한마당’(이하 통일한마당) 첫 마당이 지난 7월 13일(금) 오후 4시부터 1박2일 동안 너리굴문화마을에서 열렸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안성시협의회(회장 이정찬, 이하 민주평통)와 안법고등학교·한겨레 고등학교 공동 프로젝트인 이번 통일한마당에는 안법고등학교, 한겨레고등학교 재학생 각각 36명 등 총 72명이 참가하여 우정을 나누었으며 ‘통일 후 우리의 모습’을 주제로 한 영상 제작을 함께 논의했다.

 

민주평통의 ‘청소년 참여주도형 사업’제안에 따라 지난 4월 25일(수) 안법고와 한겨레고 재학생 대표 각각 3명이 기획회의를 개최한 바 있으며, 협의를 거쳐 청소년 스스로 만든 프로그램에 따라 자발적으로 진행한 이번 통일한마당은 전국 최초의 시도로 알려졌다.

 

▲ 이번 통일한마당에는 안법고등학교, 한겨레고등학교 재학생 각각 36명 등 총 72명이 참가하여 우정을 나누었으며 ‘통일 후 우리의 모습’을 주제로 한 영상 제작을 함께 논의했다.

이정찬 민주평통 안성시협의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자발적인 준비와 기획은 청소년 여러분이 통일의 주역이 될 자격이 충분하다는 것을 입증해주는 것입니다.”라고 격려하면서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에서 평화통일의 주역이 될 청소년들이 스스로 평화통일 담론을 만들어가는 ‘청소년 통일위원회’가 구성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참가한 학생 대부분은 탈북민에 대한 선입견으로 인한 걱정과 불편감이 기우였음을 공감했다.

 

통일한마당에 참가한 서예린(안법고 2학년) 학생은 “처음 한겨레 친구들을 만난다고 했을 때는 다른 환경, 다른 언어에 대한 걱정이 많았지만 프로그램이 완전히 끝이 났을 때는 그저 새로운 또래 친구를 사귄 것 같다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지금도 다시 캠프를 했던 그 때로 돌아가고 싶을 만큼 좋은 추억이 생긴 것 같습니다.”라는 참여 소감을 밝혔다.

 

통일한마당을 기획하고 진행했던 신한나(안법고 3학년) 학생은 “다양성을 수용하지 못하는 우리 사회 분위기에서 상처받은 친구들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통일교육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통일이 된 후 우리의 태도가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다시 한 번 고민하는 계기가 되었고 앞으로도 이러한 활동을 기획하고 진행하는 일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가지는 계기가 됐다.”라는 진행 소감을 밝혔다.

 

한편 2018 남북 청소년 통일 한마당은 1차에 이어 9월, 10월 중 진행되며, 그 활동 결과인 영상을 11월 한겨레고등학교 통일축제에 맞추어 상영할 예정이어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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