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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 규제개혁 ‘굿모닝 푸드트럭’, 대한민국이 주목! - 경기도, 9~12일 대한민국 지역희망박람회서 푸드트럭 전시
  • 기사등록 2015-09-11 08:59:36
  • 수정 2015-09-11 09:0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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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인 규제개혁 사례로 손꼽히는 ‘경기도 굿모닝 푸드트럭’이 정부가 주최하는 박람회장에 참가했다.

경기도는 9일 인천광역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린 ‘2015 대한민국 지역희망박람회’에 참가, ‘행복한 내:일을 생각합니다’라는 주제로 전시관을 운영했다.

오는 12일까지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기획재정부, 미래창조과학부 등 14개 중앙부처·청과 17개 시·도가 ‘지역발전’을 주제로 공동으로 주최하는 국내 유일의 종합박람회다. 지역발전의 비전과 정책을 논의하고 대표적인 지역발전 정책의 성공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는 이번 행사에서 핵심콘텐츠로 푸드트럭(이동용 음식판매 자동차)을 전시하고, 규제개선을 통한 청년·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성과와 사례를 집중 홍보했다.

이를 위해 도는 현재 경기도 지역에서 영업허가를 받고 운영 중인 실제 푸드트럭을 전시장으로 그대로 옮겨 현장감을 한층 살렸다.

특히 전시관 내 푸드트럭 창업 상담창구를 마련해 박람회장을 찾는 예비 창업자를 상대로 푸드트럭에 관한 궁금증 해소에 나섰다.




이날 행사장을 찾는 관람객들은 푸드트럭에서 도가 선도적으로 추진 중인 정책을 담은 ‘따복(따뜻하고 복된) 핫도그’, ‘연정(연합정치) 주스’ 등을 먹는 등 푸드트럭에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송도에서 온 김순희(63) 씨는 “창업아이디어가 정말 좋다. 취업난이 심한 요즘 같은 때 젊은이들이 할 수 있다는 점이 마음에 든다. 송도에는 이런 게 없다. 들어왔으면 한다”고 말했고, 이진욱(32·부산 서구) 씨는 “길거리 음식은 아무래도 위생이 신경 쓰이는데 메뉴가 신선하고 맛도 깔끔하다”고 평했다.

푸드트럭팩토리 하혁 대표는 “최근 푸드트럭에 관심을 보이는 2030세대가 많다. 젊은이들은 대부분 패기와 열정은 있는데 전문화된 데이터가 없기 때문에 상권분석이나 입지선정, 차량제작, 음식메뉴 등에 대한 노하우를 알려주고 있다”며 “푸드트럭은 일반 창업자금의 5분의 1 수준으로 할 수 있어 메리트가 있다”고 조언했다.




아울러 이날 전시관 내에는 게임, IT, 곤충 산업 등 경기도가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있은 다양한 정책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됐다.


양주시가 참여한 곤충 먹거리 체험관에서는 미래 식량자원인 곤충을 재료로 만든 쿠키를 시연하는 이벤트를 진행해 관람객들이 모여들었다.

IT 체험존에는 ‘2015 게임창조오디션’ 상위에 입상한 5점의 모바일 게임을 관람객들이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했다.

경기도 부스를 둘러본 김원주·곽중원(광주 남구 월산로·25) 씨는 “게임을 해봤는데 이용하기 쉽고 어린이들이 부모님과 함께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호평했다.

정혜영(충남 서천군) 씨는 “곤충 쿠키가 마음에 들었다. 곤충을 눈으로만 봤을 때는 꺼림직했는데 막상 먹어보니 고소하고 맛이 너무 좋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박람회와 관련,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규제를 풀어 더 많은 일자리를 만드는 것이 경기도가 함께 만드는 내일이라며 앞으로도 경기도에서 더 많은 푸드트럭이 달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 굿모닝 푸드트럭은 8월 말 현재 도내 13개 지역에서 17대가 영업 중이며, 도는 연말까지 50대 창업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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