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호 태풍 '솔릭'의 영향으로 24일부터 안성지역 초·중·고등학교가 휴업 조치에 들어간다.
안성시교육청 23일 경기도교육청이 제19호 태풍 '솔릭'의 북상과 관련, 각급 학교에 보낸 공문을 토대로 ‘학교에서는 기상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여, 위험 예상 시 학교장 판단하여 등·하교시간 조정 및 휴업 등을 적극적으로 검토․조치하라’고 전하자 관내학교는 방학 중인 초등학교 13개 외에 23개 학교가 24일 휴업한다.
안성시교육청은 태풍으로 인한 등·하교길 학생들의 안전을 우려해 이 같이 결정했다며, 휴업학교 교직원은 정상출근하게 되며, 교육청은 23일 오후 6시부터 24일 오전 9시까지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또한 "‘재난대비 학교현장 매뉴얼’, ‘나․침․반 5분 안전교육 자료’ 등을 활용한 태풍대비 학생 및 교직원 행동요령 등 안전교육을 실시하여,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학교별로는 초등학교 광선초를 포함한 13곳, 안성여자중학교 등 중학교 5곳, 가온고와 두원공고 2곳과 특수학교(중,고)인 한길학교 등 23곳이다.
아울러 안성시학원연합회는 관내 학원장에게 긴급문자를 발송하여 휴원을 권고하며 안전사고 관리에 힘쓸 것을 당부했으며, 관내 어린이집 역시 보건복지부가 각 지방자치단체에 원아들의 어린이집 등원 자제를 권고하도록 조치하자 안성시어린이집연합회에서도 23일부터 등·하원과 휴업을 원장재량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기상청은 24일 오전부터 서울 및 안성을 포함한 수도권이 강풍과 강우 영향권에 들 것으로 전망했다.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rtimes.co.kr/news/view.php?idx=85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