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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5-09-14 11:54:48
  • 수정 2015-09-14 23: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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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민규(927위·KDB산업은행)가 국제테니스연맹(ITF) 안성 남자퓨처스 2차대회(총상금 1만 달러) 단식 정상에 올랐다.


13일 안성실내코트에서 열린 대회 단식 결승에서 톱 시드의 김청의(496위·안성시청)를 2대 0(6-3 7-6<3>)으로 제압하고 퓨처스급 대회 단식에서 처음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을 차지한 송민규는 “2번째 퓨처스 단식 결승에 올라 힘들어도 열심히 뛰자는 생각으로 공 하나하나에 집중하면서 내 플레이를 펼친 것이 우승의 원동력이었다.”며 “상대가 강한만큼 그에 대비해 많은 준비를 했다. 우승해서 기쁘다, 무엇보다 항상 성심성의껏 지도해주시고 항상 도와주시는 공태희감독님, 박승규 코치님, 백승복 코치님 그리고 팀 동료들에게 정말 너무너무 감사드리고 이번 계기로 한층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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