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보라 민주연구원 사회적경제센터장

김보라 전) 경기도의원이 민주연구원 사회적경제센터장으로 9월 10일 취임했다.

민주연구원은 2008년 국민 삶의 질적 향상,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 평화체제의 실현, 다수 국민의 이해를 대변하는 정당정치의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민주당이 설립한 정책연구원으로, 부설연구소인 ‘민주연구원 사회적경제센터’는 사회적경제의 새로운 가치와 방향, 국가 비전을 정립해 나가고 공공혁신과 사회혁신, 시민사회의 성장에 기여하고자 2018년 1월 출범했다.

이날 취임한 김보라 센터장은 “사회적경제 3법은 아직도 국회에서 계류 중입니다. 지방선거 이후 당선된 지자체장들은 사회적경제를 통한 지역 활성화에 대한 구체적인 사례와 적용방법에 대해 목말라 하고 있다.”며, “지역재생, 신재생에너지, 커뮤니티케어 등 국가 주요정책에서 사회적경제의 역할에 대한 요구도 높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안성의료생협에서의 현장 경험과 경기도의원 활동 경험이 강점인 김 센터장은 “사회적경제센터는 정당차원에서 체계적인 정책과 사례를 발굴하고, 중앙과 지방, 정당과 정부, 정부와 시민사회의 네트워크를 만들어 나가고, 사회적경제가 안착될 수 있도록 정책과 제도, 조직 전반을 모니터링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며, “특히 사회적경제와 관련된 다양한 그룹들의 사례와 아이디어들을 정부에 전달하고 제도화될 수 있도록 관련 근거를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김보라 센터장은 1994년 우리나라 최초의 의료협동조합인 안성의료생협에서 2014년까지 활동하면서 우리나라의 생협법, 사회적기업육성법, 협동조합기본법 제정과 정책 수립과정을 함께 하였고, 한국사회적기업중앙협의회 등의 당사자조직에서 민관거버넌스, 교육 컨설팅을 했다.

특히 2014년부터 경기도의원으로 광역지자체에서 사회적경제관련 조례 제정 등의 활동과 민주당 사회적경제위원회 부위원장으로 당원 교육, 조직 활동에 앞장서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