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8-10-01 17:39:51
  • 수정 2018-10-01 17:41:05
기사수정

“도민이 신뢰 가능한 투명하고 검증된 공공기관장 임명절차 제도화하라”


▲ 경기도의회 전경


1일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은 언론 성명자료를 통해 ‘새로운경기’ 민선7기, 공공기관장 임명이 측근인사·보은인사·낙하산 인사라는 얼룩진 여론의 평가에 상당한 우려를 갖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도의회 민주당은 공공공 기관장 등 주요 기관과 행정조직에 대한 인사권 행사는 도지사의 고유 권한임이며 그 고유권한이 일반적이고 상식적인 기준과 잣대에 부합하지 못할 경우 그 합법적 권한은 정당성이 심각하게 훼손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미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은 집권 초기 불거져 나올 수 있는 인사권 행사의 편향을 차단하기 위해 지난 8월말 기존 6개 공공기관 인사청문회 이외에 19개 기관 기관장 후보자의 도정 정책이해도와 경영수행능력이 공개적으로 검증될 수 있는 소관 상임위원회 차원의 후보자 정책검증절차이행을 제안한 바 있었으나, 새로운경기는 이에 대한 적극적인 준비와 이행을 매우 소극적으로 등한시 했다.”고 지적했다.


또한 “집권 초기 성공적인 도정운영을 위해서는 도지사의 도정운영 철학에 부응해 성과를 낼 수 있는 공공기관장 인사가 필요한 것은 사실로 각 후보자가 전문성을 넘어 도정의 가치와 철학 등을 내재한 적격성을 갖고, 사전 정책검증절차를 통해 그 임용의 정당성이 입증된다면, 누구도 이에 대한 비판을 제기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도의회 민주당은 “새로운경기의 인사기획은 그 정당성을 살리지 못하며, 연정을 넘어선 협치를 선보일 기회조차 도민 앞에 제시하지 못했으며, 이에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은 민선7기가 협치라는 개념을 이해하고 있는지 의문을 갖게 되며, 도민과의 소통이 부재한 인사권 강행의 결과를 보이게 된 것에 대해 심각한 유감”을 표명했다.


성명서에는 “도민 눈높이에 맞는 인사권 행사 그리고 연정을 넘어선 협치 달성을 위해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은 민선7기 집행부가 25개 공공기관장 후보자에 대한사전 후보자 정책능력검증절차’를 이행할 수 있는 공식임용절차를 기획·수립하고 도의회와 충실히 논의하여 새로운경기의 실추된 위상을 다시 바로 세우기를 제안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은 “앞으로도 새로운경기가 조급한 성과내기를 보이면서 빚어내는 시행착오들을 신중히 진단하여 도정발전의 파트너로서 고언과 협력을 함께 해 나갈 것”이며, “지속적으로 합리적 비판자의 역할과 기능을 실천하는데 최선을 다해, 새로운경기가 도민을 위해 무궁무진하게 성장하고 발전하는데, 큰 자양분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rtimes.co.kr/news/view.php?idx=8874
기자프로필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저소득층 무상교통시행
칠장사 산사음악
문화로 살기좋은 문화도시 안성
한경국립대학교
산책길
공도독서실
임웅재 한영
설경철 주산 암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