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게릭병 요양 병원 건립’, 아이스버스킷 챌린지 진행
국제로타리클럽 3600지구 14지역 9개 로타리 클럽동참,
안성지역 로타리언들 30여명 참여, 400여만원 모금
10월 1일 루게릭병(근위축성 측삭경화증) 환우를 돕기 위한 자선 캠페인인 ‘아이스버스킷 챌린지’가 오후3시 내혜홀광장에서 열렸다.
이날 ‘아이스버킷 챌린지’ 기부 행렬에는 국제로타리 3600지구 정병성 총재와 신해진 차기총재, 14지역 이문범 대표, 안성의 9개 로타리클럽 회원 등 30여명이 참석해 모금행렬에 동참했다.
비가 온 뒤라 쌀쌀한 날씨였지만 ‘루게릭병 요양 병원 건립’을 위한 안성지역 로타리안들의 초아의 봉사정신은 얼음을 녹일 정도로 뜨겁게 달아올랐다.
이문범 3600지구 14지역 대표는 “범사회적인 캠페인을 통해 희귀질환 환우들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키고 기부가 활성화되어 치료제 및 전문 요양병원 건립이 앞당겨지길 바라면서 그들이 희망을 갖기를 기원한다.”고 밝히며 첫 얼음세례를 받았다.
이어 이진석 前 일죽로타리 클럽 회장은 “오늘 ‘아이스버킷 챌린지’를 통해 약 400만원가량의 루게릭병 환자를 위한 병원 건립기금을 모금했다.”며, “로타리의 목적인 초아의 봉사를 행동하고 실천할 수 있는 멋진 날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아이스버킷 챌린지'는 루게릭병(근위축성 측색 경화증·ALS) 환자들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기부금을 모으기 위해 진행되는 이벤트로, 2014년 미국을 시작으로 세계에 퍼진 캠페인이다.
SNS에 얼음물을 뒤집어쓴 사람이 바통을 이어받을 세 명을 지목한 후 24시간안에 기부금을 기부하거나, 얼음물 뒤집어쓰기를 선택하라고 말하는 영상을 올리면 챌린지는 시작된다
한국에서는 지난 2011년 루게릭 요양병원 건립을 목표로 설립된 승일희망재단이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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