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안 4건, 조례안6건, 일반안건10건 등 총 20개 안건 다뤄

잉여금 총 488억9,396만 등 1조원 육박 추경안 932억여원 심의

신원주 의장, “지역현안과 주민고충 파악 불요불급한 예산편성”당부

10월 18일 부터 30일까지 13일간 열려

▲ 안성시의회 신원주 의장이 제176회 안성시의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개회인사말을 하고 있다

안성시의회(의장 신원주)가 10월 18일 부터 30일까지 13일간 제176회 안성시의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이날 열린 1차 본회의에서는 이번 회기에 제출된 조례를 심의하기 위한 조례 등 심사특별위원회와 추경을 심의하기 위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구성되고 위원이 선임되었으며, 예산안 제안설명, 제 4기 안성시 지역사회보장계획 보고, 유원형자유한국당 의원의 시정에 관한 질문이 진행되었다.

이날 신원주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임시회에서는 시민의 안전환경 구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추경예산을 심의하고, 생활의 불편 해소와 행복한 정책을 펴기 위한 다양한 조례 제정과 개정이 이루어집니다.”라며, “지역현안과 주민의 고충을 면밀히 파악하여, 불요불급한 예산편성은 없는지 명확히 확인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18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제2회 추경예산안’등을 심의하게 되며, 제출된 안건은 모두 20건으로 그중 ▲2018년도 일반 및 기타 특별회계 세입세출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 ▲2018년도 공영개발사업특별회계 세입세출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 ▲2018년도 수도사업특별회계 세입세출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 ▲2018년도 하수도사업특별회계 세입세출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 등 4건을 다룬다.

또한 ▲안성시 청렴도 향상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안성시 읍면동의 명칭 및 관할구역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안성시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안성시 기업인대상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안성시 안성맞춤아트홀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안성시 주차장 설치 및 관리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6건의 조례개정 안건을 처리한다.

아울러 ▲제4기(2019~2022) 안성시 지역사회보장계획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민간위탁 동의안 ▲국공립 삼정어린이집(가칭) 민간위탁 동의안과 ▲한국지방세연구원 출연계획 동의안 ▲안성시시민장학회 출연계획 동의안 ▲경기신용보증재단 중소기업 특례보증 출연계획 동의안 ▲경기신용보증재단 소상공인 특례보증 출연계획 동의안 ▲경기신용보증재단 콘텐츠기업 특례보증 출연계획 동의안 ▲경기도 중소기업육성기금 출연계획 동의안 ▲경기도 농업발전기금 출연계획 동의안 등 2019년도 안성시 출자ㆍ출연계획 동의안 7건을 포함한 10건의 일반안건이 상정됐다

▲ 제176회 안성시의회 임시회 1차 본회의 장 전경

제176회 안성시의회 임시회에 안성시가 의회에 제출한 제2회 추경예산안은 기존 예산액에서 11.55%가 증가한 932억7,882만3,000원으로 기정예산 8,078억8,598만3,000원과 합하면 안성시 예산은 총 9,016억6,480만6,000원으로 1조원에 이르게 된다.

이 중 일반회계 예산안은 기존 예산액에서 12.53%가 증가한 857억9,595만9,000원으로 기정예산 6,847억2,101만6,000원과 합하면 7,705억1,697만5,00원이며, 기타특별회계는 기존예산보다 0.44% 증가한 7,479만7,000원이 새롭게 조정돼 기정예산 1780억8,042만7,000원을 합하면 총 171억5,492만4,000원이 된다.

또한 공기업특별회계는 기정예산 1,060억8,454만원에서 수도사업 26억1,473만7,000원, 하수도사업 9억8,486억7,000원, 공영개발사업 38억876만3,000원 등 총 74억836만7,000원이 증액 편성되어 총 1,134억9,290만7,000원을 기록했다.

제2회 추경예산에서 세입부분을 살펴보면 자체수입인 지방세 수입에서 기정예산인 1,605억700만원보다 9.72%가 늘어나 156억200만원, 세외수입은 기정예산인 318억1,305만7,000원보다 38.83%가 늘어난 123억5,203만9,000원으로 각각 총 1,760억900만원과 세외수입 441억6,509만6,000원으로 늘어났다.

특히, 잉여금은 기정예산 120억 원보다 307.45%에 해당하는 368억9,396억1,000원이 증가되며 총 488억9,396만1,000원에 달했다.

한편 이날 열린 1차 본회의에서는 이번 회기에 제출된 20건의 안건에 대한 조례 등 심사특별위원회와 제2회 추경예산안을 심의하기 위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과 위원 선임, 예산안 제안 설명, 제 4기 안성시 지역사회보장계획 보고, 유원형 의원의 “백성초등학교 부지 중 운동장 활용 방안에 대한 계획 재고”등 시정 질문이 이어졌다.

특히 10월 30일 끝나는 제176회 안성시의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는 각 특별위원회에서 심의한 추경안과 조례안 등 안건을 처리하고 시정 질문에 대한 답변 등이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