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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10-22 09:5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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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성시 보개면에 위치한 ‘해뜨는 아침’의 주인장인 박영숙(좌), 윤광순(우)씨


붉은 단풍 소식에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마음이 들썩 들썩하는 요즘 경기도 농업기술원에서 가을 입맛 사로잡는 농가맛집 10곳을 추천했다.

 

본격적인 가을여행의 핵심 가운데 하나는 역시 음식. 농가맛집은 각 지역에서 나는 농산물과 직접 생산한 식재료를 활용해 향토음식 메뉴를 개발하고 판매하는 농가식당이다. 향토음식으로 맛과 함께 건강까지 챙기는 것은 물론, 농촌체험과 숙박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은 향토음식 자원화를 위해 2009년부터 2016년까지 경기도내 농가맛집 10개소를 선정해 향토음식 메뉴개발 및 상품화, 향토음식을 연계한 체험 프로그램 개발, 농가맛집 운영에 필요한 전문가 컨설팅을 지원한 바 있다.

 

이에 2018년 “가을 여행 중 한 번쯤 찾아볼만한 경기도 농가 맛 집 10곳”으로 이천의 ‘볏섬만두’를 대표메뉴로 하고 있는 ‘돌댕이 석촌골’, 포천시 ‘청산명가’, 남양주시 유기농 채소를 넣어 만든 매운탕으로 유명한 ‘봉바위’, 김포의 종가음식을 맛볼 수 있는 ‘고가(古家)풍경’, 여주의 농가맛집과 펜션, 카페를 같이 운영하는 ‘토리샘’, 양평의 ‘광이원’, 백암순대로 잘 알려진 용인의 ‘맘꽃’, 양주의 한옥펜션이 같이 있어 가족 여행에 적합한 ‘매화당’, 약선요리를 코스요리로 차별화시킨 이천의 ‘안옥화갤러리’, 향토음식인 흑염소요리의 대가 안성의 ‘해뜨는 아침’ 등을 소개했다.

 

▲ ‘해뜨는 아침’의 주메뉴는 흑염소 고기로 만든 수육과 탕, 그리고 전골이다

특히 안성시 보개면에 위치한 ‘해뜨는 아침’은 주인장인 박영숙, 윤광순씨가 직접 키운 흑염소와 지역에서 생산된 신선한 식재료를 활용해 만든 늦가을 보양식, 부드럽고 감칠맛 나는 흑염소 요리로 정평이 나 있다며, 각종 제철채소로 만든 밑반찬들은 시골인심을 덤으로 만날 수 있다고 소개했다.

 

또한 ‘해뜨는 아침’의 주메뉴는 흑염소 고기로 만든 수육과 탕, 그리고 전골로, 이중 주인장이 추천하는 음식은 흑염소 수육으로 조미료 없이 맑게 끓여 낸 국물과 야들야들한 흑염소 고기를 추천했으며, 경기도 농기원은 주변 볼거리로 안성맞춤랜드, 죽주산성, 팜랜드, 쌍미륵사, 석남사, 서운산 등이 있다며 농가맛집으로 손색이 없다고 밝혔다.


최미용 경기도농업기술원 기술보급국장은 “농가맛집을 통해 향토음식이 가진 고유한 맛과 가치를 널리 알려 지역 향토음식 계승과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다음은 경기도 농업기술원에서 대표음식과 체험프로그램 등을 소개한 농가맛집 10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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