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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10-24 11: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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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불교조계종 칠현산 칠장사(지강스님)는 지난 10월 23일(화), 소외계층 의료비 지원에 써달라며 성금 일억원을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김용숙 원장)에 기탁했다.



대한불교조계종 칠현산 칠장사(지강스님)는 지난 10월 23일(화), 소외계층 의료비 지원에 써달라며 성금 일억원을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김용숙 원장)에 기탁했다.

 

칠장사 주지 지강 스님은 인사말에서“나도 어릴때 가난하고 몸이 아파 힘든 시절을 보낸 적이 있었다, 돈이 없어 아파도 치료받지 못하는 이웃을 도울 방법을 찾던 중 안성병원 김용숙 원장을 통해 ‘의료복지’의 중요성을 알게 됐고,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용숙 원장은 “나·소·향(나눔과 소통으로 향기로운 세상만들기) 희망나눔 행사를 통해 칠장사가 정신적인 지주역할 뿐만 아니라 우리 사회 곳곳에 나눔을 실천하여 어려운 이웃의 삶을 윤택하게 만들고 있어 크게 감동했다”며,“칠장사는 안성시민의 자부심이자 큰 복이다, 스님의 뜻에 따라 경제적으로 어렵고 질병으로 고통받는 사람을 위해 소중하게 쓰겠다.”고 답했다.

 

이날 행사는 칠장사 관계자 십여명과 안성병원 임직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과 기부금 전달식으로 진행되었으며, 올해부터 매년 2천만원씩 5년에 걸쳐 총 1억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또한 의료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일에 향후 지속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안성병원 공공사업과장(소세영)은 본 사업은 공적 제도권 안에 들어오지 못하는 위기 대상자의 의료비 지원을 위해 소중하게 쓰일 예정이며, 지원사업의 전문성과 적정성 강화를 위해 지난 7월, 지역 전문가로 구성된 심의위원회를 발족하고 활발하게 운영중에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의료비 지원만으로는 위기상황이 해결되지 않는 만큼, 안성시 15개 읍면동과 지역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힘든 이웃을 찾아내고 통합적 지원을 통해 건강하게 사회복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본 기금으로 지원되는 ‘제도권 사각지대 의료비 지원사업’은 안성시 15개 읍면동 복지담당자에게 문의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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