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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11-01 21:0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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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8월과 11월 두 차례에 걸친 골프 및 식사접대 확인

위법사항이 드러나면 법에 따라 엄중히 처벌해 줄 것 요청


▲ 안성시민연대가 골프 접대 논란에 선 임태희 한경대총장을 10월 29일 수원검찰청 평택지청에 고발장을 접수했다 (출처=MBC 방송화면 캡처)


11월 1일 안성시민연대(공동대표 강병권·최현주)가 지난 10월 21일 MBC의 한 탐사기획 프로그램을 통해 보도된 재벌기업의 전방위 골프 접대 논란에 선 국립한경대학교 임태희 총장에 대해 10월 29일 수원검찰청 평택지청에 고발장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안성시민연대는 태광그룹 계열사인 골프장 휘슬링락에서 정관계 인사와 전현직 경제관료 등을 대상으로 전방위 골프접대가 진행된 보도를 인용하며 “임태희 총장이 2017년 8월과 11월 두 차례에 걸쳐 태광그룹 산하 ‘휘슬링 락’ 골프장으로부터 골프 및 식사접대를 받은 것으로 확인되었다”고 주장했다.

 

이에 안성시민연대는 “이는 공직자인 임태희씨에게는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제8조를 위반한 사항”이라며, “철저한 조사를 통해 방송에서 밝혀진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방송에서 밝혀진 것 외에 추가로 골프 접대를 받은 사실이 있는지도 확인 해 주실 것을 요청 드리며, 위법사항이 드러났을 경우 법에 따라 엄중히 처벌해 주실 것을 요청 드린다.”는 고발내용으로 수사의뢰했다.

 

한편 MBC의 탐사기획 프로그램에서 임태희 한경대총장은 “1년에 회비로 1인당 백만원씩 내는 모임이 있어요. 연회비를 받아 가지고 (골프비를)내기 때문에...”라며 사모임 회비에서 지불된 줄로만 알았지 태광이 접대하는 거라곤 생각 못했다고 해명했지만, 그 골프 모임의 총무라는 태광 김 모 상무에게 묻자 임 총장의 해명과 달리 사모임 회비는 쓰지 않은 것으로 확인된 방송내용이 송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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