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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11-23 04:03:46
  • 수정 2018-11-23 04:3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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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7기 시정,,,활력도시, 균형발전 행복도시, 소통도시, 친절도시 추구

2019년도 예산,,,16.33%가 증가한 8,213억 원 편성

전시성, 선심성, 낭비성 사업 예산 지양 반면에 미래 지향적인 사업 확대

제177회 안성시의회 제2차 정례회부터 수어통역실시


▲ 손수익 안성부시장


22일 안성시는 예산안 제안 설명 시정연설을 통해 2019년도 안성시 방향을 제시했다.


이날 제177회 안성시의회 제2차 정례회 1차 본회의에서 우석제 시장이 부친상중인 관계로 손수익 부시장이 대독한 시정연설에서 민선 7기 시정은 일자리가 넘치는 활력도시, 균형발전 행복도시, 함께 나누는 소통도시, 시민섬김 친절도시를 추구한다.”며, “내년도 우리시 예산안 총규모는 올해 당초 예산보다 16.33%가 증가한 8,213억 원을 편성했다.”고 발표했다.


손 부시장은 “세입부분에서는 재산세와 소득세, 원인자부담금 등 지방세 세수와 조정교부금 및 보조금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며, 세출부분은 국민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와 기초연금 등 정부의 복지정책 기조에 따라 사회복지 비용의 꾸준한 증가로 가용재원이 감소하고 있어, 재정의 효율적 운용이 절실히 요구되는 실정”이라며, “이에 일반회계는 17.56% 증가한 6,968억 원이며, 특별회계는 9.89% 증가한 1,245억 원 규모로, 예산안을 계획하면서 예산이 어느 한 분야에 치우치거나 소외되는 부분이 없도록 세심하게 살폈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전시성이나 선심성 예산은 지양하고, 밑 빠진 독에 물 붓기 식의 연례 반복적인 낭비성 사업 예산은 반영하지 않았고, 미래 지향적인 사업, 시민이 긍정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사업에는 과감하게 예산을 확대했다.”며, “따라서 내년에는 그동안 진행되고 있는 사업들을 착실히 마무리하고, 공약사업과 주요 현안사업들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시정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시정운영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손 부시장은 ▲활력이 넘치고 기업하기 좋은 안성 ▲농업의 경쟁력을 강화하여 농촌이 풍요로운 안성 ▲보육환경 조성으로 안성의 미래인재에 아낌없는 투자 ▲소외계층 없는 편안한 복지 실현 ▲남녀노소 누구나 건강하고 행복한 안전한 도시 ▲문화와 예술이 살아 숨 쉬는 체류형 관광모델 제시 ▲교통 거점도시 기반 마련 등 일곱 개의 2019년도 시정방향을 내용으로 담았다.


아울러 손 부시장은 “오늘 제출하는 우리시 예산안은 시민의 혈세가 꼭 필요한 곳에 제대로 쓰기 위해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여 편성했다는 점을 말씀드린다.”며, “넉넉하지 않은 재정 여건 속에서 우리시 발전과 시민을 위해 심사숙고하여 편성한 예산인 만큼 내 집 살림처럼 예산이 한 푼도 헛되게 쓰여 지지 않도록 바른 시정을 펼쳐 나갈 것을 약속드린다.”고 시정연설을 마쳤다.


▲ 금번 제177회 안성시의회 제2차 정례회부터는 청각장애인을 위한 수어통역이 실시되어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한편 금번 제177회 안성시의회 제2차 정례회부터는 청각장애인을 위한 수어통역이 실시되어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다음은 우석제 안성시장 대신 손수익 부시장이 대독한 시정방향 내용이다.


첫 번째로, 활력이 넘치고 기업하기 좋은 안성을 만들겠습니다.

 

지금의 안성은 상권이 침체되어 활력이 부족한 실정입니다.

 

지금까지는 많은 자금이 타 지역에서 소비되는 측면이 많았지만, 내년부터는 지역에서 많은 소비가 이뤄질 수 있도 안성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지역화폐를 발행하겠습니다.

 

만 70세 이상 어르신 의료비 지급을 비롯해 공무원 복지포인트, 청년수당, 산후조리비 등 연간 약140억 원 규모의 지역화지급을 통해 지역 상권을 살리기 위한 돌파구를 마련하겠습니다.

 

이와 더불어, 전통시장 시설개선 사업과 소상공인 특례보증 사업 등 다양한 골목상권 정책 추진으로 조선시대 3대 장터의 옛 명성을 되찾는데 힘쓰겠습니다.

 

우리시가 30만 자족도시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으로 더 좋은 기업을 유치하고 더 좋은 일자리를 만들어야 합니다.

 

그 일환으로 그 동안 미진했던 서운면 일원 21만평 규모의 중소기업 일반산업단지가 내년에 착공될 수 있도록 행정절차를 신속히 마무리 하겠습니다.

 

아울러, 양성면 추곡리 일원에 28만평 규모의 대규모 안성 테크노밸리를 조성하고자 지난 11월 12일 한화도시개발 주식회사와 양해각서를 체결하였습니다.

 

이를 시작으로 안성에도 미래 신성장 산업을 육성하고, 좋은 기업이 찾아와 좋은 일자리가 넘치는 경제성장 거점 도시로의 교두보를 확보해 나가겠습니다.

 

두 번째로, 새롭게 농업의 경쟁력을 강화하여

농촌이 풍요로운 안성을 만들겠습니다.

 

우리 농촌은 갈수록 사람이 줄어들고, 고령화가 심화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농업의 경쟁력도 약화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농촌의 가치를 높이지 않고, 생산 중심의 1차 산업에만 매달린다면, 우리농업은 점차 위축될 수밖에 없습니다. 이와 같은 현실을 반영하여 내년도 농업분야 예산은 12.01%가 증가한 731억 원을 편성하였습니다.

 

경쟁력 있는 농업지원을 위해 농산물가공센터 운영과 농가창업지원 사업을 전개하고,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농산 가공품 연구개발에 힘쓰겠습니다.

 

또한, 농업생산기반 구축을 통한 안정적 영농 추진과 휴경농지 등 농촌 자원을 활용한, 살고 싶은 농촌을 조성하고, 동부권을 중심으로 농촌기반시설 정비 사업을 안정적으로 확대 추진하여 농촌 정주 여건을 개선하겠습니다.

 

아울러, 첨단농업 기술의 보급 확대를 비롯해 농업분야 전문 인력 육성을 통한 농촌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복지적 차원으로 접근하여, 지속가능한 농업발전을 이루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특히, 지속가능하고 부가가치가 높은 농촌을 만들기 위해 국․도정 과제와 연계한 농촌 융․복합 산업을 발전시켜 농가소득 증대는 물론 자연친화적이고, 힐링을 주는 농촌으로 만들겠습니다.

 

아울러, 축산농가, 유관기관 등과 면밀히 협력함으로써 AI와 구제역 등 가축 질병 피해를 최소화하고 축산업의 안정적 생산기반도 구축해 나가겠습니다.

 

그 밖에도, 귀농·귀촌 및 로컬푸드 산업 활성화와 과수생산시, 축산시설 현대화 사업 등 농업인 고령화에 대비하고 가격 경쟁력 제고를 위한 사업들도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세 번째로, 아이 키우기 좋은 보육환경을 조성하고

안성의 미래인재에 아낌없이 투자하겠습니다.   


교육분야에는 올해 대비 19.78% 증가한 246억 원을 편성했습니다.

 

관내 어린이집에 종사하고 있는 보육교사들의 후생복지비와 처우개선비를 지원하여 유능한 보육 인력을 확보하고, 보육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한편, 부모가 마음 편하게 아이들을 맡길 수 있는 국․공립어린이집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학생들의 진로진학 지원과 체계적인 혁신교육지구 사업 추진을 위해 구)백성초등학교에 미래교육지원센터를 설치 운영하고, 다양한 공교육 지원 사업을 확대하여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교육생태계 기반을 정착시키겠습니다.

 

아울러, 녹록치 않은 재정이지만, 안성 교육의 보편적 복지와 부모들의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초중고 무상급식, 무상보육을 실현해 나가겠습니다.

 

특히 우리시는 중학교 신입생뿐만 아니라 고등학교 신입생에게도 교복구입비를 지원하겠습니다. 또한, 아양택지개발지구 내 아양도서관을 건립하여 시민들의 교육·문화 서비스 혜택을 편안히 누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네 번째로, 소외계층 없는

따뜻하고 편안한 복지를 실현하겠습니다.

 

내년도 복지 예산은 올해보다 18.71% 증가한 2,268억 원을 책정하였습니다.

 

취약계층과 장애인 지원, 영유아보육 지원, 긴급복지 지원 등 각종 국가 정책 사업에 대응하는 한편,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된 이웃에게 즉각적인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사회 구성원 모두가 협업하는 종합복지 시스템을 가동하겠습니다.

 

아울러, 건강하고 행복한 가족문화 조성을 위한 가족 친화정추진과 어르신들을 위한 경로당 환경을 개선해 나가는 남녀노소 누구나 행복하고 활기차게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어르신들의 지출 중 대부분을 차지하는 의료비의 급증으 인해 의료비 문제는 개인을 넘어

이젠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조례를 제정한 이후 관내 거주하시는 만 70세 이상 전체 어르신을 대상으로 의료비를 지역화폐로 지원함으로써 어르신들의 건강도 챙기겠습니다.

 

안성시는 수도권임에도 불구하고 동부권의 도시가스 공급률이 매우 저조한 실정입니다.

 

이에 따라 권역별 도시가스 취약지역에 대한 도시가스 공급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단계적으로 확대함으로써 에너지 복지 향상에도 노력하겠습니다.


다섯 번째로, 남녀노소 누구나

건강하고 행복한 안전한 도시를 만들겠습니다.

 

지난해 통계자료에 의하면 우리시 자살률은 인구 10만 명당 28.7명으로 전국 자살률 평균 24.3명보다 높습니다.

 

또한, 출생률은 전년대비 11.72%가 감소해 1,236명에 그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자살예방 사업을 비롯해 출산장려 정책, 난임여성 지원, 치매 통합관리 서비스를 확대하는 등 예방적 보건서비스를 적극적으로 펼치겠습니다.

 

체육분야에서도, 다양한 체육공간 확충과 생활체육 육성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서안성 지역 주민을 위한 서안성 체육센터 건립사업을 조속히 착공하고, 국민체육센터 실내수영장 증축사업을 비롯해 구)백성초등학교 내 리틀야구장을 포함한 학생 체육시설도 조성하겠습니다.

 

또한, 지역별·마을별 구석구석 소외되는 지역이 없도록 체육시설 확충과 운동기구도 설치할 계획이며, 다양한 생활체육 인프라 구축을 통해 시민의 건강을 책임지겠습니다.

 

안전에 예외는 없습니다. 든든한 사회안전망 구축과 빈틈없는 안전시설 정비로 각종 재난과 범죄로부터 안전하고 편안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안전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시민 안전도시를 선언하겠습니다.

 

또한 통합관제시스템과 재난안전시스템을 기반으로 방CCTV 추가 설치, 내진보강공사를 비롯해 도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교통안전 시설물을 확충하여, 시민의 안전을 책임지겠습니다.

 

여섯 번째로, 문화와 예술이 살아 숨 쉬는

체류형 관광모델을 제시하겠습니다.

 

서울~세종고속도로 IC개설에 맞춰 안성맞춤랜드와 연계관광 테마마을을 단계적으로 조성하고, 장기간 답보상태에 있던 고삼호수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겠습니다.

 

아울러, 우리의 자랑인 남사당 바우덕이를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속의 바우덕이로 만들기 위해 바우덕이를 주제한 영화를 제작하고, 바우덕이 기념품도 개발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남사당 바우덕이의 위상을 한층 더 높이는 한편, 바우덕이 축제를 대한민국 최고 축제로 자리매김하여 지역의 문화관광 산업으로 발전시키겠습니다.

 

2019년은 3·1운동 100주년을 맞이하는 해입니다.

전국 3대 실력 항쟁지인 자랑스런 안성의 역사를 되새기고, 안성시민으로서의 긍지와 자긍심을 높이고자 시민과 함께 3·1운동 100주년 기념사업도 추진하겠습니다.

 

그 밖에도 안성맞춤 아트홀의 실용적인 운영을 위해 시민에게 전면 개방하고, 다양한 문화 공연을 비롯한 기획공연을 통해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도 넓히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출퇴근이 편리한 교통과 전국 사통팔달의

교통 거점도시 기반을 마련하겠습니다.

 

안성시 균형발전의 새로운 역사로 기록될 평택~안성~부발 국가철도 건설 사업이 이제 본격적으로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지난 11월 9일 사전타당성조사 용역업체가 선정된 만큼 내년 8월에 예비타당성 조사가 착수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습니다.

 

지금까지는 안성에서 서울로 출퇴근하는데 많은 시간이 걸려 시민들의 불편이 많았습니다. 이제는 안성에서 서울까지 직통으로 운행하는 버스 노선을 추가로 신설하여 편리한 교통 환경을 조성하겠습니다.

 

아울러, 버스가 들어오지 않는 지역에는 행복택시를 확충하고,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를 운영하여 시민교통 복지를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그 밖에도 주민편의와 불편 해소를 위해 도시계획도로를 비롯해 농어촌도로, 주민숙원사업 등에 필요한 예산도 우선순위와 시급성을 고려해 반영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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