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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돼지왕갈비 유통업체 ‘덜미’ - 특사경, 국산 갈비뼈에 수입 목살 붙여 왕갈비로 둔갑 유통업체 등 35곳 적…
  • 기사등록 2015-09-22 17: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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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갈비뼈에 수입 목살을 붙인 돼지고기를 왕갈비로 속여 유통한 업체가 경기도특사경 단속에 적발됐다.

경기도특별사법경찰단은 지난 7∼11일 추석 대비 성수기 식품제조업소 단속에 나서 원재료 함량 허위 표시 2곳, 유통기한 변조·경과제품 사용·보관 13곳, 무허가업소 4곳 등 식품위생법 등을 위반한 총 35개 업체를 적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중 2개 업체는 돼지갈비에 수입산 목살을 식용접착제로 붙여 국내산 갈비 함량을 속이고 유통기한을 변조해 관내 대형 식자재 마트와 음식점 12개소에 1년간 약 62톤(4억 원 상당)을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기도특사경은 이번에 적발된 35개 업체 가운데 33개 업체를 검찰에 송치하고, 2개 업체는 과태료를 처분했다. 또 단속 현장에서 불량제품 2.3톤을 압류 조치했고, 의심제품 77건을 수거해 검사기관에 의뢰했다.

특사경 관계자는 “이번 단속은 명절 식품 특수를 노린 불량업체로부터 서민 피해를 막고, 최근 거의 적발된 경우가 없는 가짜 돼지왕갈비가 유통되는 것을 사전에 차단하는 데 목적이 있다”며 “앞으로 예방활동을 더욱 강화하고 비양심적인 영업주에 대해 강력한 형사처벌과 행정조치를 시행해 소비자의 먹거리 안전성을 확보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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