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9월 22일 경기도안성교육지원청, 대정 테크윈(주)과 협약식을 맺고 2개 초등학교에 5년간 2천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정 테크원(주)의 대표 이계왕 회장은 (안성)정구 연맹의 회장직을 맡으며 원곡면 기업인협의회를 창단하고, 2014년 개최된 제52회 대통령기 전국 정구대회에서 장학금 2천만원을 안성시민장학회에 쾌척하는 등 정구 인재양성에 모범을 보여왔다.

이날 체결식에는 또 신우이엔지(주) 대표 설한인, 정일포장(주)대표 정갑진 등 원곡면의 기업인 대표가 각각 안성초와 백성초 정구부에 연간 2백만원씩 5년간 지원키로 한 협약식도 함께 해, 정구도시 안성의 꿈나무들에 대한 기업들의 지원이 이어졌다.

황은성 안성시장은 “경기 침체에도 안성시 정구에 각별한 관심과 애정을 갖고 지원 협약식에 함께해 준 이계왕 회장을 비롯한 기업인 대표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안성시도 정구발전 및 활성화에 최선의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안성시는 우수지도자 보상, 학교운동부 지원, 엘리트 운동부육성지원 등 정구 꿈나무 육성을 위해 연간 약 3억 2천만원의 예산을 지원하고 있으며, 그 결과 전국체전, 소년체전, 제61회 경기도체육대회 등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등 자타공인 전국(경기권) 최고 정구 도시의 아성을 지켜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