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장 상인회(회장 조귀성) 부녀회 발대식 행사가 24일 안성시장 상인회 사무실 2층에서 상인회원 45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부녀회 발대식 행사는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부녀회장 인사말, 상인회장 축사, 선서 순으로 진행됐으며, 부녀회원들은 앞으로 시장 활성화를 위해 선도적인 활동을 적극 전개하기로 다짐했다.

안성시장 부녀회(회장 양태순)는 지난 7월 17일부터 9월 24일까지 진행하고 있는 안성시장 1기 상인대학을 종료하면서 상인대학에서 배우고 익힌 전통시장의 변화와 혁신 기조형성을 바탕으로 시장 상인들의 결속력을 강화해 밝고 깨끗한 시장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자는 취지아래 발대식을 갖게 됐다.

특히 ‘찾아오는 시장, 시민과 함께 하는 시장'이란 모토 아래 전통시장 활성화는 물론 정기적인 사회봉사 활동도 펼칠 예정이다.

양태순 부녀회장은 인사말에서 “전통시장 상인 스스로 변화하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부녀회 발대식을 갖게 되었다”며 “쾌적한 시장 환경 조성을 위해 부녀회가 앞장서서 정기적으로 시장청소 및 환경정비 활동을 추진해 고객이 만족하는 시장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시 관계자는 “상인회원들이 부녀회를 결성해 활동함으로써 앞으로 안성시장이 더욱 쾌적한 환경이 조성되고 고객들이 많이 찾고 사랑받는 시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