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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9회 정월대보름 장독제
- 일년 중 가장 큰 보름달이 뜬다는 정월대보름.어릴적 추억들이 새록새록 떠오르는 넉넉하고 풍성한 즐거움이 많은 명절.시대가 빠르게 변하고 전통으로 내려...
- 2016-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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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껍데기 - 김영식
- 사죄한다귀를 키워 기울였던 어둠에게 평평하게 눕지도 못한 숱한 밤들에게 입술을 떨던 죄의 날들에게 그리고 또 사죄한다나를 낭비한 달빛에게 바라볼 수 ...
- 2016-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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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날이 오면 - 김용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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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의 생성과 소멸은 바다로부터 시작된다장엄한 음악은 파도 소리에 묻히고거슴츠레한 눈망울도 바닷물에 녹아든다지나간 날들이야 기억의 저편에...
- 2016-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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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자수첩) 천牛운집(?)
- 많은 상서로운 기운이 구름처럼 몰려오기를 기원하는 의미의 사자성어 천상운집(千祥雲集)은 새해 덕담으로 많이 사용되고 있다.국내 최대 명절인 설을 시작...
- 2016-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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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자수첩>일본 아베총리의 역사왜곡 - "위안부 강제연행 없다”
- 기자는 한국 홍보 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전 세계 페이스북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일본군 ‘위안부’를 지속적으로 부정하고 있는 아베 총리에 대한 ...
- 2016-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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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鶴마을의 노래(논두렁) - 金有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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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토 맥질한 논두렁에
콩나물 콩이 송긋송긋
열지어 나오다
새벽이면 산비둘기
백로 두어마리 긴 목을
뽑아 먹이를 찾다
꼬불꼬불
따비로 일궈...
- 2016-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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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자수첩) ‘실락원’의 저자 존 밀턴을 아시는가.
- ‘실락원’의 저자 존 밀턴을 아시는가.그는 언론의 자유를 맨 먼저 주창한 선구자로, 그의 저서 내용은 자유언론에 대한 고전적인 전거가 됐으며, 자유로운 ...
- 2016-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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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껍질 - 정진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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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로부터 빠듯이 세상에 밀려나온 나는 또 한번 나를 내 몸으로 세상 밖 저쪽으로 그렇게 밀어내고 싶다 그렇게 나가서 저 언덕을 아득히 걸어가는 ...
- 2016-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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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흙수저'를 물고 태어난 청년(?)
- 오랜 벗들과의 기분 좋은 만남을 위해 서울도심 속 발걸음이 가볍다. 안성에서 이곳까지 오는 시간은 애인을 만나는 시간처럼 더뎌지고 떨렸다. 빌딩 사이로 ...
- 2016-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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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고)노인의 눈으로 - 유영희
- 노인이란 인간의 마지막 과정을 말 한다.평균 수명이 늘어날수록 노인 인구도 증가 한다. 노인은 단순한 늙은이, 노인네, 어르신이 아니라 운명하는 그날까지 ...
- 2016-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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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물
- 선물을 준비하는 연령대를 보면 십대 어린 나이때는 용돈이 부족해서 예쁘면서 저렴한 선물을 고르려고 이곳저곳 선물의 집을 들락거린다. 그 나이때는 근사...
- 2016-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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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1949, 전문, 박두진) - 박두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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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야 솟아라. 해야 솟아라.
말갛게 씻은 얼굴 고운 해야 솟아라.
산 넘어 산 넘어서 어둠을 살라 먹고,
산 넘어서 밤새도록 어둠을 살라 먹고,
이글이...
- 2016-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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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8일 오후의 소녀상
- 28일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한일 외교장관 협상타결 그리고 여, '진일보된 합의' vs 야, '제2의 한·일 굴욕협정', '역사에 무지한 정치지도자의 역사...
- 2015-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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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개의 바람이 되어버린 그녀들의 목소리
- 천개의 바람이 되어버린 그녀들의 목소리는 안성시민회관에 모인 사람들의 가슴에 한 송이 한 송이 정성스럽게 꽃을 피워내고 있었다.1부 꽃이 된 아이들이...
- 2015-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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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성 간이역 - 김순희
- 꽃들은 모두 그곳에 남아 있었네 기억창고의 낡은 문틈 새로 휭하니 바람이 분다 가르마 곱게 탄 검은 머리 쪽 찐 엄마는 옥색 치마저고리 저만치 분꽃이 갸...
- 2015-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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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hristmas In Anseong
- 크리스마스 이브날 저녁의 안성
- 2015-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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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미소문학 혜성원에 사랑나눔 송년회
- 새해를 맞아 한 해를 시작할때는 무수히 많은 다짐과 계획을 세운다. 일년을 마무리하면서 지난 시간을 돌아보면 늘 그랬던 거 같다. 더 노력할걸, 더 많이 베...
- 2015-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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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성시립남사당 바우덕이 풍물단 상임단원 하영란, 대한민국 청소년대상 수상
- 안성시립남사당 바우덕이 풍물단 하영란 상임단원이 12월20일 오후 2시 백범김구기념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대한민국 청소년 대상제전에서 예술부문 농악대상...
- 2015-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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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붕어빵 - 강한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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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심 상가 붕어빵 틀에서
붕어빵이 쏟아져 나온다
한 봉지 만선을 담는다
소리 없는 나팔꽃
돈 한푼 없는 은행나무를 생각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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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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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고) 사랑과 나눔 - 유영희 시인
- 생각하면 삶이란 나를 으깨는 일 눈내려 세상이 미끄러운 어느 아침에 나 아닌 그 누가 마음 놓고 걸어갈 그 길을 만들 줄도 몰랐었네, 나는 너에게 묻는다 연...
- 2015-1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