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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01-30 09:50:27
  • 수정 2020-01-30 09:5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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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환자 가족 방문 안성의 한 의원 폐쇄’…유언비어

선거예비주자들 행사 축소 및 일반 시민들도 모임자제

정부, 우한 교민 아산·진천에 격리수용


▲ 최근 소셜미디어와 유튜브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우한폐렴) 관련 사실과 동떨어진 허위정보가 확산되고 있어 각별한 주의와 방지책에 실효성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우리타임즈 = 김영식 기자] 최근 소셜미디어와 유튜브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우한폐렴) 관련 사실과 동떨어진 허위정보가 확산되고 있어 각별한 주의와 방지책에 실효성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불안감을 타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인터넷 커뮤니티 등에서 퍼지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가짜뉴스에 대해 정부가 차단과 시정명령 등 행정조치를 내놓고 있지만 가짜뉴스 확산을 막을 수 있는 마땅한 해법이 없다고 지적한다. 

 

이런 가운데 안성에서도 우한 폐렴 관련 ‘안성의 한 의원이 폐쇄됐다.’는 소문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인터넷 커뮤니티 등에서 퍼졌으나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소문의 해당 의원에 따르면 “개인 사정으로 1월 29일부터 한 달 미만 휴진한다.”는 공지에 대해 “우한폐렴 확진환자의 가족이 다녀갔고, 그로 인해 해당 의원이 폐쇄됐다.”는 유언비어가 퍼져 난감한 입장이라고 전했다.


이에 대해 소문의 해당 의원은 “내원환자와 직원 및 가족들의 안전을 위한 방역장비를 갖추고 진료를 개시 할 것이며, 진료재개 일정은 차후 공지하겠다.”는 방침의 공지 글을 게시했으며,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인터넷 커뮤니티 등에서 퍼진 소문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 유언비어에 대처하는 해당 의원의 휴진안내문


이처럼 소셜미디어와 유튜브나 일부 인터넷 맘카페와 카카오톡 오픈 채팅방 등에서 허위뉴스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차원에서도 가짜 뉴스 확산을 막기 위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와 관련해 사회 혼란을 야기하는 정보 모니터링을 1월 28일부터 실시하고 있다.


정보가 확산되는 속도를 물리적으로 따라잡기엔 역부족이라며, 효과에 의문을 제기하면서도 국내외 포털과 소셜미디어, 유튜브 등에서 확산되는 허위정보를 가려낸 뒤 이를 통신심의소위원회에 안건으로 상정, 삭제 등의 시정명령을 내린다는 방침이 필요한 것도 사실이다.


한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우한폐렴)가 확산일로를 걷고 있는 중에 안성에서는 4월 15일 선거와 관련해 안성시장 재선거에 출마하는 권혁진‧천동현 예비후보예비후보는 각각 28일 2일로 예정되어 있던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연기한다고 밝혔고, 시민들도 예방수칙을 공유하고 각종 모임을 삼가며 예방을 위해 노력하는 분위기다.


또한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29일 09시 현재 유증상자는 187명이었고, 이 중 4명이 확진판정을 받았고, 155명은 검사 실시결과 음성으로 나와 격리를 해제했고, 28명에 대해서는 검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정부가 중국 우한에서 귀국하는 교민들 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의심증상이 없는 교민들을 우선 데려오기로 최종 결정한 가운데 충남 아산과 충북 진천의 공무원교육시설에 나눠 격리 수용한다는 방침으로 인근지역주민들은 반발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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