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관련 613억원 규모의 추경안 심의에 협조 당부

시민과 약속한 다섯 가지 공약을 꼭 지키겠다.

“눈부시게 빛나는 안성 만들 것” 강조

▲ 김보라 안성시장(사진)이 187회 안성시의회 임시회에서 코로나19 관련 613억원 규모의 추경안 심의에 협조를 요청했다.

[우리타임즈 = 김영식 기자] 김보라 안성시장이 187회 안성시의회 임시회에서 코로나19 관련 613억원 규모의 추경안 심의에 협조를 요청했다.

앞서 김보라 안성시장은 지난 후보자 신분이었을 때 코로나19 극복 추경안 시행을 공약한 바, 지난 4월 16일 취임식 직후 안성시의회를 방문해 코로나19 관련 추경예산안 편성의 필요성을 안성시의회에 설명하고 협조를 요청해 왔었다.

이에 이날 김 시장은 “우선 지난 4월 원포인트 추경의 신속한 심의의결로 안성시민들은 비교적 빠르게 재난기본소득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협조해준 의원여러분들과 안성시 공무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인사말을 전한 후 “이번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코로나로 어려움에 처해 있는 소상공인, 농민, 중소기업인에게 힘이 될 수 있는 내용으로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방역을 지키면서 학교 등교, 종교생활, 문화체육시설 이용 등의 일상생활을 하기 위한 준비내용으로 마련했다.”면서 “연간회기 일정까지 변경하여 예산심의에 임해주신 의원여러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드리며 예산편성의 배경과 취지를 충분히 이해해 주시어 심의의결 해 줄 것”등을 부탁했다.

또한 김보라 시장은 “저는 얼마전 취임식장에서 시민 여러분께 다섯 가지 약속을 드렸다.”며 ▲7대 대표공약 등 각종 공약사업을 최우선으로 실행할 것 ▲소외되는 곳 없이 고르게 발전하는 안성을 만들 것 ▲아이들이 행복한 안성을 만들 것 ▲안성시정에 시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것 ▲투명하고 공정하게 시정을 운영할 것 등을 재차 다짐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저와 안성시 천여 공직자는 의원님들의 고견에 귀 기울여 합리적인 대안을 찾아 갈 것이며, ‘더불어 사는 풍요로운 안성’을 목표로 관행에서 벗어나 새로워져 눈부시게 빛나는 안성을 만들어 갈 것”이라면서 “안성시를 향한 위대한 전진에 안성시 의회와 함께 하겠다.”며 인사말로 갈음했다.

한편 김보라 시장은 후보자 때 ▲소상공인․자영업자․중소기업 지원 ▲코로나 피해농가 지원 ▲저소득층․특수고용직․돌봄노동자 등 긴급지원 ▲전염성 질환 대응 등 코로나19 추경공약 등을 발표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