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 죽산면 거주, 확진자 접촉

#1113~#117 일죽 A병원 發

[우리타임즈 = 김영식 기자] 2021년 1월 7일 오후 3시 42분 안성시는 안전안내 문자를 통해 코로나19 안성 #112~#117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공지했다.

새해 들어 1,000명을 기준으로 등락하더니 1월 4일 이후 사흘간 연속 세자리수로 내려앉으며 신규 확진자 수가 감소세를 나타내면서 이대로 진정국면으로 접어드는 것 아니냐는 기대감이 잠시 흘러나오고 있으나 증감 폭이 심해 향후 흐름을 예측하기 어려운 형국이다.

전국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급증하는 가운데 1월 7일 0시 기준 6일 870으로 5일 840명보다 30명이 더 증가했지만 4일 715명을 기록한 이후 천명아래의 확진자 증가가 이어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안성에서는 새해 첫날부터 7일까지 연속 확진자가 발생하며 비상상태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경로 등을 심층역학조사중인 코로나19 안성 #112는 확진자 접촉에 의해 감염된 죽산면이며 #113~#117 확진자는 일죽 A병원 發이다.

이와 함께 안성에서 발생한 #112 확진자는 새해 들어 31번째, 일죽발 #113~#117은 32번부터 36번째로 기록됐으며, 지난해 12월 39명에 이어 1월 들어 첫날에 이어 6일 동안 총 누적확진자 30명과 함께 이날 6명이 추가 발생하여 1월만 36명으로, 안성시 총 누적확진자는 117명을 기록하며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어 안성보건당국은 예의주시하고 있다.

안성시보건당국은 안성시에서 발생한 총 117명의 코로나19 확진자 중 53명은 완치되어 퇴원 및 퇴소한 상태이며, 1월 7일 양성 확진 받은 확진 판정받은 코로나19 안성 #112~#117 확진자는 병상대기 중이다.

7일 오후 15시 현재 안성시 홈페이지에 업로드된 안성시 코로나19 현황으로는 검사 중 1,130명, 자가격리 349을 기록 중이다.

한편 안성시는 1월 7일 오후 15시 현재 지난해 3월 8일 1명의 확진자 발생이후 12월 까지 기록된 누적확진수중 12월만 역대 최다인 39명으로 기록됐으며, 2021년 1월 들어 7일 만에 36명의 누적 환자가 발생했다.

또한 지난 3월 8일 1명의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4월 1명, 5월 1명, 6월 2명, 7월 4명 등 7월 까지 총 9명의 확진자만 기록되면서 코로나 청정지역이었으나, 8월 들어 12명으로 급증하며 방역실패가 예상됐다.

하지만 9월 들어 8명으로 줄어들었고 10월 5명으로 확진자수가 더 줄어들었으나 전국적으로 확진자수의 증가와 함께 안성시도 11월 들어 9명으로 급증했으며 급기야 12월 39명을 기록하며 코로나19 감염확산에 벗어나기는 어려운 형국으로 얼룩진 12월을 넘겼다. 이어진 새해 첫날인 1월 1일부터 5일까지 30명 발생에 이어 7일 6명이 추가발생하며 불안한 확산세를 보여주고 있다.

이날 기준 지역별 누적확진자수는 7일 양성 판정받은 일죽發 5명이 추가 발생됐고,죽산면에서 확진자 1명이 발생했다. 현재 ◉죽산면 1명 ◉삼죽면 2명 ◉미양면 11명 ◉안성3동(당왕동 1, 연지동 1, 금석동 2, 신건지동 3) 7명 ◉안성2동(석정동 2, 인지동 1) 3명 ◉안성1동(가사동 1) 1명 ◉대덕면 25명 ◉원곡면 2명 ◉공도읍 17명 ◉죽산면 4명 ◉일죽면 36명 ◉보개면 2명 등 총 110명을 보여주고 있으며, 관외지역 거주자가 안성에서 확진 경우는 ◉경기도(안양 1, 시흥 1, 군포 1, 화성 1, 과천 1)5명 ◉부산 1명 ◉전북 1명 등 총 7명이다.

한편 신년 들어 접촉자에 의한 감염자수 증가추세가 이어지며 안성보건당국과 안성시민들 역시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철저한 거리두기와 방역이 추가 확진자 증가를 막을 수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