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9, 기침동반, 접촉자 5명(동거인)

#136 기침, 인후통과 근육통 동반해

#130~#135 일죽 A병원 發

1월 누적확진자수 55명 넘어서

[우리타임즈 = 김영식 기자] 2021년 1월 12일 오후 2시 51분 안성시는 안전안내 문자를 통해 코로나19 안성 #129~#136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공지했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대유행’의 기세가 다소 누그러진 가운데 신규 확진자 수가 600명대에서 400명대로 내려앉았다가 500명대로 약간 증가했다.

전국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약간 주춤하는 가운데 1월 12일 0시 기준 11일 537(508, 29)명으로 10일 451(419, 32)명, 9일 685명 8일 641명 등 6백 명 아래로 확진자 감소추이를 보이다가 다시 500명대로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런 가운데 안성에서는 1월 첫날부터 10일을 제외한 11일까지 연속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으며 12일 8명이 대거로 발생했다. 이날 경로 등을 심층역학조사중인 코로나19 안성 #129은 확진자 접촉에 의해 12일 감영판정 받았으며, 기침을 동반한 상태로 동거인 5명이 접촉됐다. 새해 들어 48번째로 기록됐으며 자가격리 중이다.

또한 #130~#135 확진자는 일죽 A병원 發로 입원중 확진된 경우로 11일 검사후 12일 양성판정을 받았으며, 1월 들어와 49~54번째다. 이어 #136 확진자는 55번째이며 인후통과 근육통을 동반해 11일 검사하여 12일 양성판정 받았으며 자가격리 중이다.

지난해 12월 39명에 이어 1월 들어 첫날에 이어 8일 동안 총 누적확진자 39명과 함께 이날 1명이 추가 발생하여 1월만 55명으로 지난해 12월보다 16명이 증가하며 월별 누적확진자수에서 새로운 기록을 써내려가고 있다. 안성시 총 누적확진자는 136명을 기록하고 있다.

안성시보건당국은 안성시에서 발생한 총 136명의 코로나19 확진자 중 77명은 완치되어 퇴원 및 퇴소한 상태이며, 12일 오후 13시 현재 안성시 홈페이지에 업로드 된 안성시 코로나19 현황으로는 검사 중 592명, 자가격리 287명을 기록 중이다.

안성시는 1월 12일 오후 13시 현재 지난해 3월 8일 1명의 확진자 발생이후 12월 까지 기록된 누적확진수중 12월만 역대 최다인 39명으로 기록됐으나, 2021년 1월 들어 11일 만에 55명의 누적 환자가 발생하며 코로나 19가 안성시에 상륙한 달 중 최대 증가를 보이고 있다.

또한 지난 3월 8일 1명의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4월 1명, 5월 1명, 6월 2명, 7월 4명 등 7월 까지 총 9명의 확진자만 기록되면서 코로나 청정지역이었으나, 8월 들어 12명으로 급증하며 불안감이 증폭됐지만 9월 들어 8명으로 줄어들었고 10월 5명으로 확진자수가 더 줄어들며 안심단계를 접어들었었다.

하지만 전국적으로 확진자수의 증가와 함께 안성시도 11월 들어 9명으로 급증했으며 급기야 12월 39명을 기록하며 코로나19 감염확산에 벗어나기는 어려운 형국으로 얼룩진 12월을 넘겼다. 이어진 새해 첫날인 1월 1일부터 11일까지 47명 발생에 이어 12일 8명이 추가발생하며 불안한 확산세를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