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동장과 동거가족 등 3명 확진...공무원 25명 검사 중

안성방역당국 방문자 역학조사 및 방역소독 완료

▲ 안성 1동장이 코로나19에 감염되면서 안성1동사무소와 주민자치센터가 폐쇄됐다.

[우리타임즈 = 김영식 기자] 안성 1동장이 코로나19에 감염되면서 안성1동사무소와 주민자치센터가 폐쇄됐다.

시민제보와 안성시 관계자 등에 따르면 안성1동 동장은 지난 24일 고열로 자발적 검사를 실시해 오늘(25일) 확진 통보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안성시는 안성1동 사무소를 폐쇄했으며, 현재 안성1동 사무소에 근무하는 직원 (정식 공무원 14명, 기간제 공무원 11명) 25명에 대해 검사를 실시했다. 검사결과는 오늘 오후에 나올 예정이다.

안성 1동장의 확진 외에 동거가족 4명 중 확진 2명 검사 중 2명으로 총 3명이 확진된 것으로 확인됐으며, 안성1동 사무소를 방문했던 시민들에게 연락을 취하는 한편 안성시 보건당국은 현재 집중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코로나 19 #467~#469 환자분류된 확진자들은 질병관리청등에 확진발생 보고를 끝낸 상태이며, 입원치료기관에 병상배정 중이다.

▲ 임시폐쇄된 안성1동사무소

한편 안성방역 당국은 안성 1동 사무소 및 확진자 자택방역소독을 완료한 상태이며 동선파악에 따른 접촉자분류 작업을 진행 중이다. 현재 안성 1동사무소 출입문에는 ‘코로나 관련 임시폐쇄’ 안내 글이 붙은 상태로 주민들에게는 인근 안성 2동, 안성 3동, 보개면사무소 등지에서 업무를 볼 것 등을 안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