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시의원 단식농성·체육회 집회·보훈단체 집회 등‥변곡점 기대
김보라 안성시장, “형식·장소·시간 구애받지 않고, 시의회와 대화 제안”
[우리타임즈 = 김영식 기자] 최근 불거지고 있는 사태와 관련하여 안성시(김보라 시장)가 민생안정을 위한 시정 정상화가 시급하다며 “언제든 안성시의회와 대화할 수 있다”라며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시는 보훈단체와 안성시체육회의 집회를 비롯해 제213회 임시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무기한 정회, 더불어민주당 안성시의원들의 단식농성 등이 이어지며 정상적인 시정 운영에 총체적 차질을 빚고 있고 안성시민들의 원성이 커지면서 “무조건 소통”이라는 카드를 꺼내들었다.
또한, 일련의 사태가 심각한 상황으로 번지기 전에 안성시는 “각종 집회가 장기화된다면 보훈단체 어르신들의 일상생활은 물론, 체육회 관계자들의 생업에 심각한 우려가 예상된다”며 “안성시 발전 저해와 지방자치의 후퇴가 지속돼서는 안 된다”고 밝히며 좀 더 열린 전향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아울러, “산재해 있는 안성시 현안과 시민을 위한 사업이 하루빨리 추진되기 위해서는 서로 간의 대화와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안성시는 시의회와 언제든 소통할 수 있는 대화의 자리를 마련해놨다”라고 강조했다.
특히 김보라 안성시장은 “현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어떠한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시의회와 열린 자세로 대화해 해결점을 함께 모색할 것을 제안한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안성시는 시민들에게 돌아갈 이익을 최우선으로 하는 만큼, 시의회 간의 심층적인 논의와 협치를 토대로 소통의 정치를 실현하겠다”고 말하고 나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를 계기로 평행선을 긋고 있는 양당 간과 안성시와의 관계가 변곡점을 가져올지 지역 정치권과 안성시를 걱정하는 시민들의 총체적인 우려가 해소라는 방점으로 찍히게 될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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