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대 총선 26.84%보다 3.41% 높아
전국 31.28% 낮고, 경기 29.54% 보다 높아
안성시 국회의원선거 후보들, 높은 사전투표율 두고 유‧불리 분석
[우리타임즈 = 김영식 기자] 4월 5~6일 이틀간 실시된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사전투표에서 안성시의 최종투표율이 30.25%로 집계되며 지난 대선을 빼면 역대최고치를 기록했다.
사전투표가 전국단위 선거에 처음 적용된 지난 2014년 이후 34.68%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던 지난 2022년 3월 20대 대선에는 못 미쳤으나 2020년 총선 26.84%와 19대 대선 23.28%보다 상회한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 제7회 지방선거에서 기록한 17.13%(전국 20.62%, 경기 19.06%)보다 13.12% 더 높은 투표율로 마감됐다.
5일 오전 6시부터 시작된 안성시 사전투표에서 마감까지 선거인 총 165,070명 가운데 49,933명이 투표를 마쳐 지난 제 21대 총선 투표율 26,84%을 갈아치운 안성의 사전투표율 30.25%는 전국 31.28%보다는 낮지만 경기도 29.54%보다는 높은 사전투표율을 기록했다.
특히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사전투표에서 30.25%를 기록하며 ▲선거인수 안성 15,086명(전국 4399만4247명) 중 총 투표자수 98,475명(전국 29,126,396명)이 투표해 63.5%(전국 66,2%)의 투표율을 보인 21대국회의원선거 투표율보다 상회할 것이라는 전망이 다분하다.
아울러 ▲안성 148,171명(전국 4247만710명)의 선거인수 중 총투표자수106,490명(전국 32,807,908명)이 투표해 71.9%(전국 77.2%)를 기록한 19대 대선 투표율과 ▲지난 3월 20대 대선 때 기록 된 72.3%(전국 77.1%, 경기 76.7%)에는 미치치 못하는 투표율이 나올 것으로 조심스럽게 전망하고 있다.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사전투표에서 30.25%를 기록하며 지난 21대 총선보다 더 높게 집계된 것을 두고 국민의힘과 민주당을 비롯해 선거에 나선 후보들 모두 서로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해석하며 유‧불리를 분석하며 고무적인 분위기다.
하지만 과거 선거를 통틀어 높은 투표율로 막을 내린 사전투표율이라고는 하지만 ‘깜깜이 표심’이 어느 후보에게 유리하게 작용할지, 또한 4.10일 본 투표를 두고 빠르게 전개되고 있는 선거전에서 각 후보들의 셈법도 복잡해질 전망이다.
제 22대 국회의원 선거 본 투표는 4월 10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실시된다. 사전투표에 참여하지 않은 유권자들은 주민등록지 내 지정된 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다. 또한 정확한 선거 결과는 개표가 마무리되는 11일 새벽 또는 오전에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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