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22-03-09 02:21:03
기사수정

김학용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 유치” 공약

이주현 “구시대정치 교체” 주장

이기영 “철도완성의 적임자” 강조

22일간의 공식선거운동 마무리하며 지지 호소

본 투표는 3월 9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실시

코로나19 확진‧격리 유권자 9일 오후 6시~오후7시30분까지 투표

 

▲ 공식선거운동이 끝나는 3월 8일 자정까지 제1야당인 국민의힘 김학용 후보와 정의당 이주현, 무소속 이기영 후보 등 3명의 경쟁이 치열했던 가운데 세 후보 모두 각자의 경쟁력을 강조하며 마지막 총력전을 펼쳤다.

[우리타임즈 = 김영식 기자] 대선과 함께 치러지는 안성시국회의원 재선거가 22일간의 공식선거운동을 끝내고 안성시민의 선택을 기다린다.

 

공식선거운동이 끝나는 3월 8일 자정까지 제1야당인 국민의힘 김학용 후보와 정의당 이주현, 무소속 이기영 후보 등 3명의 경쟁이 치열했던 가운데 세 후보 모두 각자의 경쟁력을 강조하며 마지막 총력전을 펼쳤다.

 

하루 서너 번 거리인사와 유세 2만 보 이상을 걸어 유권자들을 만나온 3명의 후보 모두 승리를 장담하며 마지막 까지 유권자의 표심을 사로잡기위해 안간힘을 썼다. 시민의 선택을 기다리는 그들의 마무리 인사말을 들어봤다.

 

국민의 힘 김학용 후보는 “지난 22일간 시민여러분의 뜨거운 성원이 없었다면 이 자리까지 올 수 없었을 겁니다. 사랑합니다. 살아가면서 제가 늘 잊지 않고 신세 갚겠습니다. 저를 꼭 선택 줄 것”을 당부하며 서인사거리 유세를 끝으로 마무리 인사로 갈음했다.

 

김 후보는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 유치와 안성을 통과하는 철도 구축 등 굵직한 현안부터 경기도의료원 등에 24시간 분만이 가능한 산부인과를 설치 등 걱정 없는 출산‧보육과 같은 지역 밀착형 공약까지. 인지도와 경험을 앞세워 중앙무대에서 제대로 활동할 적임자임을 강조해 왔다.

 

이에 맞서는 정의당 이주현 후보는 “방금 한경대 정문에서 마무리 유세와 거리인사를 마쳤습니다. 김학용 후보와 이기영 후보에게 수고했다는 말씀전합니다”라며 “특히 선거운동 과정에서 불편함을 참아주신 시민에게 감사드리며 본 투표에서 압도적 지지를 보내주십시오.”라며 마지막 지지호소로 마무리했다. 

 

이 후보는 안성은 이제 개발위주가 아닌 시민의 삶을 중심에 놓는 방향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호소했으며, 원도심 공동화 문제 접근 및 아이 키우기 좋은 교육도시를 공약으로 표방하며 안성시민들의 구시대 정치 교체를 주장해 왔다.

 

범민주개혁 후보를 주창해온 무소속 이기영 후보는 “3월 9일은 국가와 안성의 미래를 선택하는 선거일입니다. 안성이 여기서 이대로 멈출 것인가, 아니면 미래로 나아갈 기회를 잡을 것인가를 안성 시민들께서 결정하는 중요한 날”이라며 “안성철도의 꿈 5년 앞당길 이기영을 선택하여 안성의 꿈을 함께 꾸고, 함께 완성 해 나가길 바란다.”라며 선택을 호소했다.

 

2주간 코로나 19로 격리됐던 이 후보는 동탄-안성-청주공항 수도권내륙선철도 조기착공, GTX-A노선 안성연결, 경강선 공도-안성연결 등 50만 자족도시로 발전시킬 후보자는 자신이 적임자임을 강조해왔다.

 

국민의힘 김학용 전 의원의 복귀 무대가 될지 아니면 구시대 정치교체를 주장하는 정의당 이주현 후보와 철도완성의 적임자임을 강조해온 무소속 이기영 후보 가운데 대이변의 주인공이 나올지, 안성시 유권자들의 선택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지난 4~5일 이틀간 20대 대통령선거과 함께 실시된 안성시국회의원 재선거에서 사전투표율이 역대최고치인 34.68%로 집계된 것을 두고 국민의힘 김학용, 정의당 이주현, 무소속 이기영 후보 모두 서로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해석하며 고무적인 분위기였다.

 

하지만 본투표 당일 예상투표율을 가늠할 수 없는 이상 그에 따른 ‘깜깜이 표심’이 어느 대선 후보에게 유리하게 작용할지, 또한 높은 사전투표율을 두고 3파전으로 펼쳐지는 안성시국회의원재선거의 후보들 셈법도 복잡해질 전망이다.

 

20대 대선 본 투표는 3월9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실시된다. 사전투표에 참여하지 않은 유권자들은 주민등록지 내 지정된 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다. 아울러 코로나19 확진‧격리 유권자는 9일 오후 6시부터 오후 7시30분까지 투표하면 된다.

 

선거 결과의 경우 지상파 3사와 JTBC 출구 조사에 따른 예측 결과가 투표 종료 이후 즉시 발표될 예정이지만, 초박빙 승부가 전망되는 터라 정확한 결과는 개표가 마무리되는 10일 새벽 또는 오전에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rtimes.co.kr/news/view.php?idx=19863
기자프로필
관련기사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제224회 안성시의회 제1차 정례회
한경국립대학교
김영기 대표
기아
안정열의장
김진원
안성시장애인체육회
안태호
이용성 위원장
저소득층 무상교통시행
산책길
공도독서실
임웅재 한영
설경철 주산 암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