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 급수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 통과
2023 회계연도 결산 심사 결과 보고
▲ 안성시의회(의장 안정열)는 6월 28일 제224회 제1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개최해 안건 등을 다뤘다.
본 회의에서는 의회사무과장의 현황 보고에 이어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의 성공적 조성과 상생협력 증진을 위한 관계기관 협약에 관한 진상 조사를 위한 행정사무조사 결과보고서 채택의 건, 안성시 수도급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채택의 건, 2023회계연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ㆍ세출 결산 승인안, 2023회계연도 기금결산 승인안, 2023회계연도 안성시 예비비 지출 승인안, (제8대 후반기) 의장 및 부의장, 운영위원장 선거의 건의 순으로 진행됐다.
안성시 의회, 수도 급수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 통과
▲ 최호섭 조례 등 심사 및 예산 결산 특별위원장
먼저 최호섭 조례 등 심사 특별위원장으로부터 안성시 수도급수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이 심사 보고되었다.
이번 개정 조례안은 상수도 요금 중 일반용에 해당하는 누진 구간을 2단계에서 3단계로 구분하고, 2024년부터 2027년까지 4년 동안 수도 요금을 평균 11% 인상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조례등심사특별위원회 위원장 최호섭 의원은 “시민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수도 요금 현실화율을 개선해야 하는 상황을 고려하여 수정안과 같이 수정하여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 조례안 통과로 인해 안성시의 수도 요금 체계가 개선되어 시민들의 부담이 다소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관계자는 이번 개정 조례안을 통해 수도 요금 현실화율을 개선하고, 시민들의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3 회계연도 결산 심사 결과 보고
이어 최호섭 예산 결산 특별위원장으로부터 2023 회계연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결산 승인안 등 세 건의 안건이 심사 보고되었다.
제224회 안성시 의회 제1차 정례회 [2024. 6. 28(금) 제3차 본 회의]에서 예산 결산 특별 위원장인 최호섭 의원은 2023 회계 연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결산 승인안과 2023 회계 연도 기금 결산 승인안에 대한 심사 결과를 보고했다.
2023 회계 연도 일반회계 및 기타 특별회계 세입 결산액은 1조 5,459억 원, 세출 결산액은 1조 2,819억 원으로 그 차액인 2,639억 원의 잉여금이 발생했다. 세부적으로는 이월금이 1,706억 원, 국고보조금 반납액이 88억 원, 순세계잉여금이 846억 원이었다.
최호섭 의원은 심사 결과 보고를 통해 세입금 정리 보류액 징수 관리, 예산 전용의 적정성 제고, 성과 보고서 작성의 철저함 등을 권고사항으로 제시하였다. 특히 매년 같은 내용이 반복적으로 지적되고 있음을 강조하며 집행부의 개선 의지에 의문을 제기하였다.
이어서 2023년도 기금 결산 승인안에 대해서도 통합 재정 안정화 기금, 기초생활 보장 기금, 농산물 가격 안정 기금, 농기계 임대 사업 기금, 농업발전 기금 등에 대한 권고사항을 열거하였다.
최호섭 의원은 마무리 발언을 통해 결산 심사가 단순한 연례행사로 그치지 않고 발전적인 대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되어야 함을 재차 강조하였다. 공직자들의 경험과 판단을 믿고, 안성시의 한정된 예산을 효율적으로 운용할 수 있는 지혜를 모아줄 것을 당부하며 발언을 마쳤다.
한편 이날 안성시의회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위원장 정천식)가 지난 6월 19일부터 6월 27일까지 9일간 진행한 행정사무감사 활동을 마무리했으며, 제8대 후반기 의장단 선출을 놓고 여·야간의 갈등이 심화된 가운데 다수당인 국민의힘이 신임 의장에 안정열 의원(국민의힘, 다 선거구), 부의장에 정천식 의원(국민의힘, 나 선거구), 운영위원장에 최호섭 의원(국민의힘, 가 선거구)까지 모두 차지하며 원 구성을 마무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