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타임즈 = 김영식 기자] 안성시 의회(의장 안정열)는 제224회 안성시 의회 제1차 정례회 제3차 본 회의에서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의 성공적 조성과 상생 협력 증진을 위한 관계 기관 협약에 관한 진상조사를 위한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 결과 보고서를 채택했다.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는 2022년 10월 18일부터 2024년 6월 30일까지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와 관련하여 상생 협의체 구성 및 운영과 관련한 소관 부서의 업무처리에 대한 전면적인 조사를 실시하였으며, 그 결과를 보고서로 작성하여 본 회의에 제출했다.
특별위원회는 조사를 통해 고삼저수지 오·폐수 유입과 관련한 현안을 부서 간 협의하여 처리하지 못한 것, 주민설명회의 준비 미흡, 산업단지 방류수의 수질 및 수온과 관련한 대책 필요, 친환경 농산물 생산과 관련한 사전 피해 대책 방안 필요, 홍수 빈도 발생에 대한 대처 방안 필요, 주민의 권리침해와 법률 유보의 원칙 위배 소지를 사전에 방지할 대책 필요, 제왕적 지방자치단체장 권한에 대한 제도 개선 필요 등의 문제점을 도출했다.
이에 따라 안성시 의회는 이러한 문제점들을 해결하기 위해 안성시와 용인시 등 관계 기관에 적극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할 예정이다.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장 정천식 의원은 “이번 조사를 통해 드러난 문제점들을 개선하여 안성시와 용인시가 상생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안성시 의회는 앞으로도 시민의 이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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