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22-07-26 15:51:43
  • 수정 2022-07-26 16:11:23
기사수정

대의원대회에서 국힘 공천의혹 규명촉구 성명서 채택

수사의뢰한 안성시가 도리어 행정 사무감사 받게 돼


▲ 더불어민주당 안성지역위원회에서 안성시의회 정토근 부의장의 사퇴를 촉구했다.


[우리타임즈 = 김영식 기자] 더불어민주당 안성지역위원회에서 안성시의회 정토근 부의장의 사퇴를 촉구했다.


민주당 지역위원회는 24AW웨딩홀에서 대의원대회를 개최하고, 이 자리에서 정토근 부의장의 사퇴와 국민의힘 공천 의혹에 대한 성명서를 채택, 발표했다.


200여 명이 참석한 이날 대의원대회에서는 이관실 안성시의원이 그동안의 경과를 발표하고, 성명서 채택이 이뤄졌다. 이관실 의원은 국민의힘은 소수당에 안배하는 것이 관례인 부의장직을 제안하며, 애초부터 특정 의원이 아니면 안 된다는 조건을 걸었고, 민주당 시의원들은 이것이 공당의 권리에 대한 심각한 침해이며, 내정간섭으로 규정, 74일부터 피켓시위에 들어갔다고 설명했다.


이에 국민의힘은 단독으로 이관실 의원을 부의장으로 선출했고 민주당이 이를 받지 않자, 다수당의 힘으로 정토근 부의장을 선출했다면서, 이는 안성시의회 원구성을 독식하겠다는 원래의 의도를 실현한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언론보도를 통해 정토근 부의장이 안성시 보조금을 횡령한 혐의로 1심에서 당선무효형을 받았다면서, 수사를 의뢰한 안성시가 정 의원으로부터 도리어 행정 사무감사를 받는 어처구니없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더불어민주당 안성지역위원회는 정토근 의원의 사퇴와 국민의힘 공천 의혹 규명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사퇴촉구 플랭카드를 들고 함께 사진을 찍었다. 앞으로 더불어민주당은 서명운동 등 다양한 방법으로 사퇴운동에 나설 예정이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rtimes.co.kr/news/view.php?idx=21556
기자프로필
관련기사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칠장사 산사음악
안성불교 사암연합회, 부처님 오신 날…
문화로 살기좋은 문화도시 안성
한경국립대학교
산책길
공도독서실
임웅재 한영
설경철 주산 암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