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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열 의장과 국민의힘 의원들은 조속히 의회 정상화하고 추경심사에 나서라! - 민주당 안성시의회 의원들, 18일 국힘보도자료에 대한 반박 보도문 내
  • 기사등록 2022-08-19 18:40:08
  • 수정 2022-08-25 18:4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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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천억 추경, 민생을 볼모로 잡는 행위 심판받을 것

비상식적 요구로 의회 파행 만든 의장의 무능을 돌아봐야

의장이 앞장서서 시장과 소수당 동료의원들 싸잡아 비난

민주당과 민주당 시의원에 대한 비방과 명예훼손 사과해야 할 것


▲ 사진은 지난 제8대 안성시의회가 출범하는 7월 1일, 민주당 의원들은 원구성 합의 없이 개원을 강행한 국민의힘에 항의하는 차원에서 회의에 참석하지 않고 피켓시위를 이어가며 국민의힘을 규탄하고 있는 모습

[우리타임즈 = 김영식 기자] 더불어민주당 안성시의회 의원들은 19안정열 의장과 국민의힘 의원들은 조속히 의회 정상화하고 추경심사에 나서라!’ 제하의 보도자료를 통해 국민의힘 안성시의원들과 대척점에 서 있다.


이날 보도자료 내용은 지난 18일 안정열 안성시의회 의장과 국민의힘 소속 시의원들이 낸 보도자료에 대한 반박 내용으로 2천억 추경, 민생을 볼모로 잡는 행위 심판받을 것 비상식적 요구로 의회 파행 만든 의장의 무능을 돌아봐야 의장이 앞장서서 시장과 소수당 동료의원들 싸잡아 비난 민주당과 민주당 시의원에 대한 비방과 명예훼손 사과해야 할 것 등을 다루고 있다. 이에 본지는 보도자료 전문을 그대로 인용한다

 

[의장 체면치레 때문에 시의회가 파행운영 중]


안성시의회 의회사무과 인사 문제로 의회 운영이 파행인 가운데, 안정열 안성시의회 의장이 보도자료를 통해 모든 책임을 안성시와 안성시의회 민주당 의원에게 돌리며, 안성시와 동료 의원을 싸잡아 비판하는 일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의회를 파행으로 몰고 가고 있는 현재의 의회사무과 인사문제의 발단은 안성시에서 의회로 파견한 전문위원 2명의 파견기간을 마감하고 특정 보직으로 발령해달라는 안정열 의장의 요구로 인해 촉발된 것입니다.


안성시 소속 공무원의 인사권은 전적으로 안성시장에게 있으며, 이는 너무나도 당연한 상식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김보라 시장은 전문위원 1명에 대한 인사요구를 수용하며 협치를 위한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하지만 안정열 의장은 자신이 무릎까지 꿇은 2명의 전문위원과 다시 일할 수 없다며 2명 모두 인사발령 해줄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는 안성시장의 인사권에 대한 월권이며, 안정열 의장의 만용입니다

 

이러한 갈등으로 인해 현재 안성시의회는 파행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실상 안정열 의장의 체면치레를 위해 안성시의회가 희생되고 있는 형국에 다름 아닙니다

 

[2천억 추경심사 연기해가며 시정 발목잡고 있는 국민의힘]


안정열 의장은 보도자료를 통해 민주당 시의원들에게 의회정상화를 위한 노력은 기울이지 않고 최혜영 국회의원을 띄우려는 바지들이 되어간다고 원색적인 비난을 퍼부었습니다. 1심에서 유죄판결을 받은 국민의힘 비례시의원에 대한 공천에 대해 해명하라는 시의원들의 요구가 어떻게 모 국회의원을 띄우려는 바지의 행위가 될 수 있는 것일까요

 

시의회를 제대로 운영해야 할 최종 책임은 의회 의장에게 있습니다. 의회정상화도 못하는 무능한 시의회 의장이 전면에 나서 바지라는 원색적인 언어를 동원해 동료 의원을 싸잡아 비난한 셈입니다. 현재 의회의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의 기약없는 연기를 무기로 삼아 시정 발목잡기를 하고 있는 것은 안정열 의장이며 국민의힘 의원들입니다.


민주당 시의원들은 앞서 부의장직까지 포기해가며 의회정상화를 위한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국민의힘이 특정 의원이 아니면 부의장직을 주지 않겠다고 해 3주간 피켓시위를 진행했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단독으로 국민의힘이 특정의원을 뽑아놓자, 이는 공당의 자치에 대한 심각한 침해라고 판단, 부의장직을 포기했을 뿐입니다. 아울러 포기와 동시에 의회정상화를 위해 의회로 복귀했으며, 이번에도 추경예산안 심사를 위한 의회 소집요구안을 제출한 것은 민주당 시의원들입니다.


과연 누가 의회정상화의 걸림돌이 되고 있는 것일까요?


정상적이라면 오는 22일 개최돼야 했지만 불가해진 제206회 안성시의회 임시회 부의 안건은 약 2천억원에 달하는 추경예산안을 비롯, 29건의 조례안과 일반안 9건입니다. 2천억원의 예산이 안성시민을 위해, 공공행정 서비스를 위해 쓰여져야 하는데, 현재 안정열 의장과 국민의힘 때문에 시민들의 민생이 올스톱될 위기에 처해 있을 따름입니다.


[민주당 공천이 문제? 비방과 명예훼손 책임져야]


아울러 안정열 의장은 보도자료를 통해 민주당의 안성시 다선거구 시의원 후보 공천과정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이에 민주당은 공식적으로 요청합니다. 어떤 문제가 있다는 것인지 그 내용을 소상히 밝히고, 근거 없는 비난일 경우 즉각 사과해야 할 것입니다.

 

안정열 의장은 이러한 민주당의 공천과정을 근거 없이 비난하며, 국민의힘 비례시의원 공천문제와 물타기 하려 하는 중입니다. 안성시 보조금 횡령 혐의로 기소돼, 지방선거 전 6차례나 재판이 진행된 후보를 국민의힘은 비례후보로 공천했습니다. 심지어 혐의가 인정돼 1심에서 징역형 집행유예, 당선무효형에 이르는 판결을 받은 비례시의원을 1심 판결 6일 후, 부의장으로 단독 선출하기까지 했습니다. 이는 참담할 정도로 부끄러운 일이며, 안성시민을 전적으로 우롱하는 행위입니다.


공식적으로 안정열 의장에게 요구합니다. 다선거구 공천과정에 대한 문제제기의 소상한 내용을 밝히고, 내용이 없다면 사과하십시오. 이는 민주당과 황윤희 의원에 대한 명백한 비방과 명예훼손에 이릅니다. 소명과 사과가 이뤄지지 않는다면 이후의 일을 책임져야 할 것임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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