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22-08-25 15:56:49
기사수정

인사권 독립을 위한 인사협의체 구성으로 변곡점 맞아

29일부터 8일간 제206회 임시회 개회예정

안정열, “대의기구의 제 역할을 다하기 위해 더욱 매진할 것

안성시, “민생안정이 우선, 관련 조례와 추경 예산안 편성에 최선 다할 것

   

▲ 인사 관련 평행선을 이어오던 안성시와 의회의 갈등이 ‘인사권 독립을 위한 인사협의체 구성’으로 변곡점을 맞이하고 있다.


[우리타임즈 = 김영식 기자] 인사 관련 평행선을 이어오던 안성시와 의회의 갈등이 인사권 독립을 위한 인사협의체 구성으로 변곡점을 맞이하고 있다

 

안성시의회 안정열 의장은 25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1월 지방의회 인사권독립을 취지로 지방자치법이 개정되었으나, 기존 집행부와 의회의 입장 차를 좁히지 못하고 인사 파행이 계속되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안 의장은 “8월 인사 이후 수차례의 협의가 지연되는 등 난항을 겪었음에도 불구하고, 극적으로 인사권에 합리적이고 정당한 권리를 보장받을 수 있는 인사협의체 구성이라는 방안을 이끌어 갈등상황을 해소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안정열 의장은 향후 두 기관이 인사협의체를 92일까지 구성하여 정기인사 및 인사요인이 발생하는 경우 의회사무과 직원에 대한 파견 등을 협의하는 조건으로 이번 타협안을 도출해 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지방자치법 전면 개정으로 지방의회의 인사권독립이 표면적으로는 이뤄졌지만, 시행 초기로 혼선을 빚고 있는 지자체 인사권에 대한 전국적인 모범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성시의회는 시와의 갈등이 마무리됨에 따라 집회공고를 통해 829일부터 95일까지 8일간의 일정으로 제206호 임시회를 민생안정을 위한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등을 심의하게 된다.

 

안정열 의장은 법의 취지를 온전히 살려내서, 의회의 건강한 견제 기능을 담보하지 못한 것에 대해는 송구스럽다.”며 소회를 밝혔고, “그동안 집행부와의 진통에도 불구하고 격려와 위로를 보내주신 안성시민을 위해서라도 대의기구의 제 역할을 다하기 위해서 더욱 열심히 매진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에 대해 안성시 관계자는 그동안의 인사문제로 시의회와 지속적으로 협의해온 결과 잘 마무리돼 의회가 정상화될 수 있어 다행이라며 민생안정이 절실한 만큼 관련 조례와 추경 예산안 편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rtimes.co.kr/news/view.php?idx=21837
기자프로필
관련기사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저소득층 무상교통시행
칠장사 산사음악
안성불교 사암연합회, 부처님 오신 날…
문화로 살기좋은 문화도시 안성
한경국립대학교
산책길
공도독서실
임웅재 한영
설경철 주산 암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